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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2010년 6월 정리...

사진이 몇장 없으니 빨리 정리를 하는군요...

6.2지방선거날.... 아침일찍 서귀포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신대원이 너무 좋아하는군요...

할아버지차도 오랜만에 타서 이미 많이 들떠있는 신대원...

저도 오랜만에 부모님 작은밭에 갔는데... 두분께서 정말 심하게 많이 해두셨더군요...
작은 밭은 주로 홍가시와.... 꽃땡깡?이라는 묘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 빨간색이 홍가시........

나무에 약치고 잡초 제거중.....

아~ 노인들...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 손들이 늦네... 내가 도와주께~~~~

이거 뽑으면 되나?

내 젖먹던 힘까지.....

이얍~~~~~~~~~

이내 삽질을 포기하고 방해만.....

일손 돕기는 온데간데 없고... 사진찍기 놀이....

아~ 일 많이 했으니까 밥먹으러 가자.....

밥먹고... 할머니,할아버지,큰아빠,고모도 있고 하니 신나 있는 신대원...
혼자 주차장에서 돌아다니면서 춤을춰요....

나 잡아봐라~~~~~

얼마전에 어린이 집에서 애기 사진을 보내라고 해서 아래 사진을 뽑아서 보내줬다는-_-

할머니 집에 오면 너무 업되는 신대원.....

할머니네랑 점심먹고 저희는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투표 마치고... 성박사가 집청소 할동안 신대원 데리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신대원 손에는 이미 비눗방울이 들려있다는...
놀이터로 달려가는 신대원.....

놀이터를 가지 않아도 너는 이미 신나있다.....

6월.. 한참 잘 가지고 논... 민들레 입니다...
돌아다니다가 보기만 하면 다 꺾어서 불었다는...

제주도 민들레 절반은 신대원이 심었다고 봐야 됩니다.

비누방울 불던 실력으로.....

놀이터에서도 비눗방울....

놀이터를 오면 그네를 빼먹으면 섭하지요....

집에 돌아오면서도.... 가만있는 민들레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시비를 거는 신대원...

토요일 오후... 성박사가 집 청소 할 때 역시나... 신대원이랑 동네 마실....

더워서 동네 분식집에 데려가서 처음으로 슬러쉬를 먹여줬습니다. 300원짜리에 마냥 행복해 하던 신대원...

몇번 몇십번을 "아빠 이거 뭐~~~" 하면서 좋아라 했습니다.

내 컵에 빨때 꼽기만 해봐라... 확 조사불라니까.....

일요일...... 역시나 성박사 집청소 할 때... 신대원 데리고 동네에 생긴 트램플린?? 그냥 동네 노는 형들이 부르는 방방 이라고 부를게요..
방방을 타러 갔는데...

12시가 다되어도 아직도 문을 열지 않은.....

이미 동네 노는 언니둘이 줄서서 기다리는중.....

아니~ 이 양반들이 장사할 생각이 있는거여~

잠시 동네 한바퀴 돌고.. 놀이터 다녀오니 문을 열었더군요...
방방타러 들어가서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어리벙벙한 신대원...

옆에서 누가 뛰면.... 흔들리니 저리 오만상을 쓰면서.. "뛰지마~~~ 뛰지마~" 하며 소리를 질러요..

야 안뛸거면 왜 왔냐......

야~~ 뛰지 말라고~~~~

아까 문열기 전 줄서 기다리던 두 언니가... 신대원에게 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일으켜 세워서 놀아주더군요..
그래도 같이 줄선 사이라고.... 사이가 좋습니다 그려.....

살짝 기분 좋아 질려는 신대원....

무섭지만 신난다.......

혼자 앉아서 흔들어도 보고.....

공놀이도 하고....

앉아서 도 닦아요.....

용기를 내어 일어나 보고.....

이내 옆에서 누가 뛰니까.... 소스라 치게 놀라면서 잡아먹을 듯 소리지르는 신대원 입니다.

"야~ 뛰지 말라고~~~~"

6월 초만 사진이 있고.... 중순부턴 바빠서 사진이 전혀 없습니다 ㅋㅋㅋ

사진이 얼마 없어서 정리도 금방 되네요...

 

요즘 더워 죽겠어요...

마지막 짤방은 7월 18일 가족소풍가서.....
더워 죽는 줄 알았다는.........

타조 인형 안에 들어 있는 알바생은 쪄죽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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