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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2010.11.09] 추워지면...

 

뭐 저희는 매년 항상 언제나 똑같은거 같아요...
여름에는 그냥 맨날 콩잎에 한치나...
날이 추워진다 싶으면..
일주일에 두세번 방어나 히라스나 굴에다가 쏘주지요...

그거슨 진리고 남자의 로망...

거기다 한라산 두병이면 나는야 의자왕........

성박사랑 전날 밥먹다가 그냥 껍질째 있는 굴 먹고 싶다 얘기가 나왔어요....
다음날 그냥 갑자기 웅형님(마구조)네가 이런 해산물 한다는거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지요...

'굴 있으면 좀 주세요.... 껍질 있는거.....'
'오냐..'하고 덩실덩실 받으러 가서... 굴 얻어서 집에 갔어요...

이게 이미 뭔지 알고 있는 신대원..
누가 갈쳐 줬는지...
이미 30년째 먹어온 사람 같이...
굴 건데기만 파온 장인의 정성과 손길로 파내고 있네요....

나중에 커서 이리 공부에 집중해야 할텐데.......

많이 넣으면 매우니까 초장도 살짝 무쳐주는 센스~~~~~

아아.. 됐다 됐다... 관자랑 잘 파졌다... 나온다 나온다.. 흐른다 흐른다.....

아이고 떨어지기 전에 츄룹 먹어야지........
먹지 않아도 너는 이미 입안에서 바다향이 춤추고 있다...

어이쿠야... 숟가락도 씹어먹겠네......

역시 마무리는 짠물.......

역시나 이거지요....
뭐 밖은 추우니 그냥 까쓰렌지에다가 몇개.......

웅형님께 꼭 짤방 찍어드린다 했는데...
멍 때리고 있어... 이미 내용물이 없군요-_-;;
형님 이거 우리 세식구가 바로 한방에 다 먹었어요.......
안에 차 있는거 찍어야 하는데.... 먹느라.......

아아~ 타닥타닥 구워지는 소리만으로 소주 일병을 마시겠군하~~~~~

난 먹은적이 없는데 싱크대에 이만큼........

웰던은 싫어서.. 성박사께서 레어로 궈주셨군요....
날 추워지면 별거 없어요...
저녁 먹기전..... 그냥 굴에다가 반주나........
레어로 구워지니 얼씨군하~~~~~

신대원은 그냥 와서 '아빠 굴이랑 사진찍어줘~~~~'
너의 썩소는....... 정말 국가대표급이구나......

추워지면 역시나....
한라산...
날 따뜻해도 역시나 한라산...
지칠 때 역시나 한라산...
힘이 들 때 역시나 한라산....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에브리바디 한라산.......

아빠 나도~~~~~~~~~~~~~~

입에는 이미 초장 한가득....

세살 맞는거냐?????

아주 그냥 물고기가 미끼를 물러 오는 군요....

덥썩... 아이쿠야 월척이네~~~~~~~

이리 간단히 구워먹고 소주 일병 먹고..
저녁 먹기 전에 맛간을 이용해... 성박사와 신대원의 밥차리기 게임....

성박사의 타이거샷이 작렬하는군요......

이 xbox도 몇달전 웅형님께서 하사하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메인인 저녁....
한라산을 마시지 않아도 너는 이미 필름이 끊겨 있다.........

 

다음에는 방어나 히라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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