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eum.com :::
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2011년 5월 6월 정리...

오랜만 입니다.
몇달 지난 사진을 꺼내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어린이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미지 식물원에 간 것 같군요..
항상 갈 때마다 있는 곰돌이 입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신대원이 실내에서 미친듯 울어 실외 구경만 잠깐하고.... 짬뽕에 탕슉을 먹고 집에 온 기억이 납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신데렐라 T12 세트를 사줬습니다.
역시 티어는 세트룩이 최고라고.. 세트로 꾸며놓으니 간지가 좔좔 흐르네요..
본인도 맘에 들었는지 먼저 사진을 찍어 달라고 조릅니다.....
귀걸이에 구두에  가방에 또 뭐있드라......

이리 보니 영락없는 대학생입니다...
너 크면 훅간다.....
잠옷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위에랑 같은 사진 같지만..
아래 사진은 집에서 잠옷입고 뿌셔뿌셔 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음악들 을 때마다 그 CD들고 꼭 찍어 달라고 하는 신대원....

딸기농장에 놀러 갔습니다.
두당 8천원의 금액에... 무제한 리필에... 500그램 짜리 통 하나를 마음껏 채울 수 있습니다.
신대원은 이미 못먹게 하면서 따고 있습니다..
꽉 ~ 딸기 즙을 만들면서 따고 있어 본인만 먹을 수 있어요......

야 잘박고 있냐?

깍쟁이 포즈도.... 저희 밖에 없어서 마음껏 성박사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재미는 없지만 신은 난다.....

두당 저 포장지 하나를 가득 채워서 갈 수 있어요..
성박사가 빈틈없이 뭉개지지 않게 정말 알차개 채우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성박사는 저거 10팩은 아마 혼자 먹고 왔을겁니다.

희은이가 땄어요~~~

신희은이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딸기중 으뜸... 그리고 올해 딸기는 유난히 맛이 없었는데 정말 잘먹었습니다.

먹고

먹고

 

성박사도 신나고...
정말 성박사 많이 먹었습니다..
농장 사장님들께서 계~속 성박사만 쳐다봤습니다......

숨바꼭질

성박사나 신대원 계~속 입에 주워 넣기만해요....

배부르게 먹고 두당 한팩씩~~~~~~~~~~
딸기 포장의 달인 성박사가 포장을 해서 빈틈하나 없이 꽉채워 왔습니다.
'야 나 여기서 딸기 넣는 알바 해도 될거 같지 않냐?'고 묻는 성박사였습니다

아니.. 너는 늬 입에 넣는게 더 많아....

본전 뽑았다~~~~~~~~

성박사는 제가 확인을 못했지만...
신대원은 딸기농장 다녀오고 며칠동안 딸기아이스크림 똥을 쌌습니다..
딸기 쉐이크 똥이요...

아래 알림장을 보고 한동안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빠졌습니다...

서류가방이 하나 필요했는데.. 저희 형님 회사에서 서류가방을 하나 줬는데..
회사 이름이 박혀 있어서 도저희 못쓰겠더군요.... 부끄러워요...

음.... 뭔가 고급스럽지만 뒤에 '농협'이라고 크게 적힌 것 같은 느낌???
아래가 형네 사무실에서 준 서류가방입니다.. 꽤 좋아보이는데 로고가 여기저기 있어서 쓰진 않았어요...
저 로고를 그냥 떼어 버릴까 하고 작업을 좀 했더니..

어라.. 그냥 회사 로고가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원래 로고가-_-; 인터넷에 조회를 해보니 나름 고가.... 아싸 서류가방 생겼다~~~~~~~

뭔진 몰라도 둘이 신나있습니다........
이날이 무슨 날이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신대원은 좀 건방지군요.....

 

한달전에 한창 빠져있던 색칠공부... 집에 있는 프린터로 뽑아주니 좋아하더군요...
뒤에 성박사 칠하는거 보이시죠??
성박사 정말 잘하더군요-_-;; 깜짝 놀랬습니다...

그에 비해 신대원은 텄습니다..........

뭐 어쩌라고 뿌듯해 있냐????

친한친구 결혼식이 있어 서울여행을 겸사겸사 갔습니다...
숙소가 목동아이스링크가 있고 현대백화점이 있는데였는데..
식사를 어디서 할까 하다가 아이폰으로 검색한 뷔페집인 델쿠마라??인가라는 곳에 갔는데..

하여튼 저희같이 많이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비싼 뷔페 였지만 깜짝놀랄만한 경험이었습니다....

요즘 한창 둘리에 빠져 있는 신대원이라.. 입구에 있는 둘리와 희동이랑 사진찍어줬습니다.

용인에 있는 삼성랜드에 6개월만에 또 갔네요.. 전에 한번봐서 그런지 시큰둥 합니다.

뒤 정가운데 잘은 보이지 않지만 사자입니다-_-

역시 잘 안보이지만 호랑이 입니다.

저희가 에버랜드 문열기 전에 갔지만...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사람랜드였지요...

자유이용권을 끊었지만... 자유롭게 쓰지를 못했습니다.
회전목마도 두시간 이상 기다리라고 해서 사람구경만 잔뜩하고... 이 찝찝한 표정으로 1000원 넣고 타는 붕붕이를 신대원만 탔습니다...

자유이용권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돈내고 타고 있으니 씁쓸해 하고 있는 신대원....

그나마 카니발?페스티발?? 하여튼 그거 하나만 봤네요-_-

자유이용권을 끊지만... 역시 돈을 내야하는 애들 놀이기구...

씁쓸하구만........

시발 집에 빨리 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몇시간씩 기다리고 신났던데 우리는 그냥 집에만 가고 싶은......

역시 집에 올 생각만 하면 행복하지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세금감면과 집한채씩을 무료로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뭐 집이겠지요???
음악 듣고 있으니 신대원이 사진 찍어 달라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 가져와 진지하게 둘리도 불러주고.....

일요일 비도 오고 집에 있기 뭐해서 신대원 데리고 둘이 마실을 나왔습니다.
애들은 비오는 날 장화만 신겨주면 무적이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우산은 처음에는 들고 있지마 어느새 아빠의 손에......

장화를 신으면 무적....

아빠랑 둘이 가는 곳은... 역시나 홈플러스-_-;;

홈플러스에서 사온건 이천원짜리 물총 하나-_-;;;;
뽄드걸입니다... 저랑 요즘 목욕할 때 열심히 물총장난입니다.

장마라... 비가 많이 올 때만 물이 떨어지는 근처 엉또폭포에 놀러 갔습니다..
장관이지요.....

어쩐일로 성박사가 제대로 박았군요.....

엉또폭포 가는 길목..... 비가많이 오면 이리 잠겨서..... 시원합니다.....

홈플러스에서 씽씽이를 아주 염가에 팔길래 하나 샀습니다..
신대원이 신데렐라 씽씽이를 사달라고 했는데..
3배나 비싸서 그냥 제일 싼 햄톨이 씽씽이를-_-

색도 파랑색 뿐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염가-_-;

못탈줄 알았는데 그래도 혼자 좀 타요..... 하지만 직진만 가능하고 후진 회전은 안된다는거....

씽씽이타고 비눗방울도.....

애들은 비눗방울 하나면 몇시간을 놀아요... 부럽습니다.....

법환 포구입니다.... 일요일날 할머니 할아버지 밭일 도와드리고 근처에 가서 발만 담그고 왔어요...
너무 차가워 어쩔 줄 모르는 신대원...

야 빨리 박아라......

너무 차가워 오만상입니다.

신대원이 이 말을 했지요

'아빠 발이 떨어질거 같아....'


저희는 잘 지내요...

요즘 유독 카메라 꺼낼일이 없고 주말도 자주 같이 있지 못해서 사진이 없지만..
무럭무럭 어린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잘 먹고 있습니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