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eum.com :::
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Nick Drake - Fruit Tree (Box set)

서넉달 전에 음반질을 하게된 계기를 제공한 3대 음반중 하나였던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의 화려한 박스셋을 올린 적이 있다. (이거 -> http://oreum.com/222)

킹크림슨의 앨범의 음반질 계기 3위 였다면.... 2위는..
뭐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대부분 다 알만한 Nick Drake의 Pink Moon 앨범이다.

중학생은 되지 않았던 90년 초였던가...... 어리디 어렸던 나를 많이 등쳐먹은... 음반가게 형님께서는.....

나에게 Nick Drake 의 Pink Moon 앨범을 추천해 주셨다.... 물론 개봉상태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항상 말을 하지만.. 음반은 받은후 개봉하는 즐거움이 7할이라고 했는데... 그 음반가게 형님이 가게에서 파는 CD들은 찍찍이로 포장된 놈이 아주 많았다.... 음반을 받으면 형님이 뭐 들어보고 다시 찍찍이 포장을 해서 판매를 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뭐 오프라인 매장들은 그런경우가 허다하고... 지금도 매장에 가면 그런경우가 있는데 매우 불쾌하다.....

하여튼 그 수입반 핑크문 앨범을 정확하게 2만원을 주고 구매를 했다. 확실하다. 어떻게 그 오래된걸 기억하냐고 묻겠지만.... 그때는 음반 한장을 사는데 보통 한달동안 돈을 모아야 해서 기억이 정확하고.... 구매후 바로 산날과 금액을 CD뒷면에 적어뒀었다....

하지만 그때 산 핑크문 CD는 90년 말.... 카페를 하신다는 분께 외국CD들을 떰핑할 때 같이 나갔으리라....

어쨌든 그때의 추억이 깃든 2만원이나 주고산 Pink Moon CD는 없지만...
Nick Drake의 Fruit Tree라는 박스셋을 가지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은 초판 Fruit Tree이고
오른쪽은 유럽에서 미니어쳐 형식으로 2008년인가 재발매된 박스셋이다.
일본에서 shmcd로도 이 박스셋이 나왔는데.. 금액의 압박으로 인해 안샀던 기억이 있다.
내용물은 초판에는 닉드레이크의 3장의 정규 앨범과... 미발표곡 CD1장
오른쪽 재발매반에서는 정규 3장과 다큐멘터리 DVD가 들어 있는데..... 영어라서 안봤다 ㅋㅋ

 초판 박스세트

초판 박스세트의 내용물이다. 
정규앨범 3장과 Time of No Reply라는 보너스 CD
가장 좋아하는 쥬얼케이스 구성이다....

 

 

어딘가 싼티 나 보이는 미니어쳐 재발매반... 

내용물 이다.
역시 3장의 정규 앨범과 BBC에서 제작했다는 다큐멘터리가 실려 있다.
유럽반 미니어쳐는 만듬새가 저질이라.... 커버들의 완성도는 형편이 없지만..
음질은 획기적으로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막귀라서 잘 모르겠다~

나를 음반질의 구렁텅이로 넣었던 두번째 CD인 Pink Moon 앨범...
왼쪽이 그나마 내가 샀던 놈이랑 아주 흡사하다......

유투브에서 핑크문 관련 동영상 올려본다.

 

6  Comments,   0  Trackbacks
  • 음유시인의 느낌이네요...얼벌군이 이런 음악을 상당히 좋아하는군요. ^^
    단순한 악기와 목소리의 어울림이 음악을 깊이있게 만드는군요.
    하긴, 고수일수록 단순해진다고 하는데, 음악을 듣는 사람도 고수일수록 단순한 음악을 듣는 건 맞는 듯 합니다. ^^
    그래서, 얼벌군은 고수. ^^
  • 비밀댓글입니다
  • 닉드레이크의 음반이 국내에 수입된 시기는 90년대초는 아니구요. 95년쯤입니다.
    • 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ㅋ 90년도 초쯤 제가 가지고 있던 핑크문 앨범을 겁나게 비싸게 주고 샀는데 짝퉁을 그리 비싸게 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94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 구매한 cd들에 구매한 날짜를 다 썼거든요.. 당시 2만원이면 꽤나 비싼 금액이라서요 ㅋ
    • 네 94년 맞습니다. 원뮤직(후.알레스뮤직)에서 정식 수입을 했었죠. 그전까지도 상아나 보따리 수입상을 통해서 들어온 적은 없고. 아마 시완레코드에서 소량 직수했다가 매진나서 그 후 원뮤직에서 수입 어느 정도 물량를 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나 핑크문이면 시완레코드가 거의 최초였을겁니다. 왜냐하면 그때 북미에서도 닉드레이크 1집같은 경우 라이코에서 재발매를 했을때라서요. 라이코/한니발 반의 특징이 저 녹색투명주얼케이스였죠.
    • 아... 시완이라고 하니까 확실히 맞네요.. 당시 저를 호구삼던 레코드가게가 아트락 음반 전문점이라 그때당시 닉드레이크를 알기전 시완레코드 음반들을 꽤 많이 구입했거든요.....아트락 매거진 초창기때 였으니 90년대 초 맞나 봅니다. 그때 그 매장에서 구매한게 음반 뿐 아니라 아트락 매거진 초반들 1,2,3,4호까지라.... 확실히 기억이 나고 아트락 매거진도 그때 거 뿐 없네요 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