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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2012년 10월 부터 11월 정리

사진이 몇장 안되.... 미뤄두면 또 못할 것 같아.... 신대원이 사진을 정리 해봅니다.

저희집 입구에 보면 마을 분수대가 있는데... 이게 동네에 사람이 몇 안살다 보니 이사오고 한번도 튼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때에는 이 분수대에서 동네 꼬마들이 여름에 목욕도 하고 수영도 하고 (수영장 겸 분수대임) 했는데 올해 여름에는 안틀어 준다고 동네 찌질이들이 옛날을 회상했었지요.... 저도 올해 여름 튼거 한번도 못봤구요..

하지만.. 추석당일날... 처음으로 분수대의 위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동작하는 장면을 저도 처음 봤고... 신대원도 처음 봤습니다.. 이사 온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언제 볼지 모르니 신대원을 세워놓고 사진 한방 박았습니다.

또 다시 전설로만 남겠지요..........

 

 이사를 하고 가장 고민거리는 휴일만 되면 신대원이 옆집 애들과 동네 언니들과 아침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노느라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거였지요...
아침 눈뜨면 밥도 안먹고 옆집 애들이랑 종일 놉니다.... 적당히 놀면 괜찮은데... 이게 밥도 안먹을려 하고 오줌 똥도 참고 놀고... 그리고 저녁먹을 때 들어오면 신대원은 이미 녹초라... 다음날 매번 피곤해 한다는 거지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같은데..... 우리집 담벼락에서 신대원이 뭔가 하고 있는거 같은데.. 숨바꼭질 같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

 

 

 역시나 우리동네에서 전설로 전해지는 바야바 입니다............ 눈이 마주치면 옥상에서 뛰어내리면서 니킥을 날립니다.

 문제의 옆집 아이들...... 애들이 넷이나 됩니다.....
비슷한 또래가 넷이라.... 둘둘 짝을 먹고 게임을 할 수 있어 부럽다는 거지요...

하지만 넷 낳기는 싫다.....

 저 큰 여자애도 동네 사는 여자앤데.... 역시나 꼭 같이 놀더군요..... 집 앞에서 돗자리 깔고 색칠공부 하는 것 같네요....

 토요일 오후 집에 가는 길에 천지연에 잠시 들려서 오리 먹이도 주고 온 것 같네요....

 아아........ 얘들아~~~~ 땅바닥에서 뭐하냐~~~~~

 짠해서 돗자리를 깔아줬습니다.

 휴일만 되면 새벽부터 나가는 신대원을 막기위한 조치로.... 신대원이 나가기 전에 데리고 놀러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장거리로 나갔습니다. 절물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서귀포 오는정 김밥도 사고.... 신대원 기분이 좋습니다....

 이거슨 강남스타일......

 

 절물 바로 옆에 있는 노루공원에서 노루 밥도 줬군요....

 요즘 신대원은 집에만 오면 저 붕붕카에서 내려오질 않습니다....
화장실 갈 때 씻을 때 밥먹으러 갈 때.. 이동할 때 저기서 내려오질 않아....

타는 소리 시끄러 환장 합니다... 전에 빌라 살 때는 집에서 태우질 못했는데.... 단독주택의 좋은점은 축구를 해도 되고 뛰어도 되고 격한 부부싸움도 오케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맞는다....... 부부싸움이 아니고..... 성박사의 샌드백이지............. 그냥 성박사의 운동도구.........

 이거 탈 때 마다 불안하단 말이죠.. 그냥 무대포로 달려드니 발을 끼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겁나게 아픕니다.......

 요즘 신대원은 '한국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에 꽂혀 있습니다.
뭔가 신나는 음악을 듣는 것 같지만...... 위인들 노래에 저리 덩실 거립니다.. 나랑 눈만 마주치면 틀어주고 불러달라고 해서 요즘 고달픕니다....

 무아지경........

 역시나 음악은 커다란 스피커로 들어야 제맛~~~~~

 유체이탈.....

 진짜 위인들 노래로 이렇게 춤을 추는 애가 있을까 싶은데요????

 

 신대원이 애기때 타던 보행기......... 우리는 둘째 계획이 없어.. 이거 찍은 다음날 만삭인 친한 누님께 드렸지요.....

 

 

 신대원이 그리 좋아하는 석류를 세일하길래 사왔습니다......

저는 정말 이해 안되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무슨 대단한 날이라고 휴일에다가... 선물을 줘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뭐 딱히 선물 주거나 받아본 적도 없지만... 정말 이해 안되는 날이란 말이지요.......

하지만 트리는 좋구나.....

저희집은 벌써 트리 점등을 했드랬죠.......

 전에는 작은 트리였는데... 작년에 신대원이 트리가 자기보다 작다고 해서..... 새로 작년에 장만 한 것 같습니다.

아.... 저희집 가장 좋은게 바로 심야전기예요~~~~~ 집이 춥지 않고 따뜻하니... 정말 좋습니다..... 따신물도 아무때나 24시간 나오고.... 전에 기름 보일러는 정말 목욕할 때만 틀었었는데....... 이사온 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심야전기보일러~~~~ 요금도 많이 안나오고..... 사랑해요~~~~~~~

 

문제) 어떤 노래에 맞춰 이리 격한 춤사위를 벌이는 걸까요????

 

 

 

 

 

 

정답 : 핑크레이디...

요즘 핑크레이디 노래를 완창을 하며 아주 진지하게 본인이 지구를 지킬듯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신대원 입니다.

 

유일하게 신대원이 늦게 자는 요일이 일요일이 아닐까 합니다..... 개콘을 보고 자니까요....

얼마전 개콘에서 '여배우들'이라는 프로에서 박지선이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자 가만히 테레비를 보고 있던 신대원이

"너 못생겼어!!!"

라며 벌떡 일어나 테레비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자신이 아는 모든 독한말을 뱉어냈지요..

"엄마 저 여자 못생겼지? 자꾸 거짓말 해요!!!" 라며 본인이 아주 억울 해 했다는 소식도 알려드립니다.....

성박사가 신대원 말에 대꾸도 했지요...

'맞아 못생겼어......'

박지선씨..... 그렇답니다.. 죄송해요.......

4  Comments,   0  Trackbacks
  • 땅콩샌드
    제 아들래미는 5살인데...나이가 비슷한것도 같아보이고...;;;제 아들래미는 제가 있으면 12시 넘어야 자서...오늘도 새벽 2시에 잤드랬죠...;;;근데 일어나기도 제일 빨리 일어나는...8시에 일어나서 "로보카 폴리" 켜 달라던...하~~~ㅠㅠ...근데 시디를 저렇게 따님 손 닿게 놓으면 안꺼내나요?>.< 제가 더 걱정이 되는....;;; 제가 지금 집 이사오면서 아들래미 손 안닿는데 시디들을 배치했었는데...언제 그리 컸는지...손이 닿아서 깜놀한...;;; 게다가 지난번엔... 저한테 삐친게 있는지 시디에 손을 갖다대맨서 꺼내본다고 "협박"을 하더라는...ㅠㅠ 그래도 시디 사는거 엄청 싫어하는 마눌님께서 "니 아빠 ...아마 그거 깨지면 심장 멎을거란 말" 에 멈추더라는...흑...;;;; 애가 빨리커서 같이 음악 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됐으면...(그런데 아마 제가 사 논 음반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을거 같긴한데...ㅋㅋ 갖다가 안 버리면 다행...>.< ;;)
    • 저는 아이가 무서워 음반을 조심해서 보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꼽아두면... 애가 뽑아서 틀어달라기도 하고 애가 뽑은거 저도 같이 듣고 하면서 지내다 보니 애 때문에 음반 관리가 힘든거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차피 딸아이에게 다 물려줄거라.... 아까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주 귀한놈들이나...... 조립식 음반 같은경우 가장 윗부분에 보관을 해서 딸아이가 크기 전까진 손이 안닿을거예요.... 가끔 앨범사면 들어있는 장난감들이나.... 음반이 아닌 다른 것들은 손이 안닿는 곳에... 하지만 음반은 그냥 아무렇게나 두고 바닥에도 깔리고 해서.. 딱히 애가 무섭지는 않아요 ㅋㅋ 애가 무서우면... 집에 보관도 안하겠지요 ㅋㅋ 음악은 누구든 들어만 주면 좋죠 뭐...... 아깝다고 안듣거나 신주단지 모시듯 하면 되나요~ ㅋㅋ
  • 땅콩샌드
    따님이 집어던지진 않는가여?;;; 제 아들래미는 집어던져서...ㅠㅠ...

    신주단지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시디뺄때 면장갑 끼고 빼는 정도...ㅋㅋㅋ


    • ㅋㅋ 제가 음반들을 아끼는 걸 알기에 집어던지지는 않습니다...
      cd를 집어던지면.... 아빠가 자기도 집어던질지 모른다는 걸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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