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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구매한 My Girl2, Shine OST

블루레이를 한두장 구매하면서 부터 요즘들어 부쩍 OST 구매가 잦아졌다.
영화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영화를 보면 내용보다 음악에 집중하게되는데 블루레이의 고음질 사운드를 듣다보면 그 영화의 음악이 땡긴단 말이야....

얼마전 아마존에서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샤인과 마이걸2 두장의 OST를 주문했다.

근 한달전쯤 샤인 영화가 국내에 블루레이로 정발이 되었는데.......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 CD를 구매했지.....

이 샤인 OST는 내가 고1이었나 고2때쯤... LG매장에서 휴대용 CDP를 사고 처음으로 구입한 CD다.
당시 휴대용 CDP도 고가였고.... 내 친구들이야 기껏해야 테잎듣는 마이마이나 워크맨이나 들고다니던 시절..... 나는 휴대용 CDP를 샀단 말이야..... 크기도 크고 걸어다니면서 들으면 툭툭 끊기긴 했지만...... 얼마나 행복했던지.....
우리엄마에게 공부에 꼭 필요하다고 사달라고 사달라고 떼를 써서 엄마가 사주셨지.....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던 내가......
집안 형편이 변변찮아 뭐 사달라고 들어눕거나 하지 않던 막내가 처음으로 사달라고 떼쓴 물건이었기에.... 당시 돈이 없어 24만원짜리 CDP를 3개월동안 어머니가 팔만원씩 갖다드린 기억이 있다.....

요 음반 지금도 있는 서귀포 '동문레코드'에서 14,000원 주고 구매를 했지...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플레이가 안될 정도였고...
뭐 어느순간 사라진 CD였다.
영화 블루레이를 보면서 휴대용 CDP에 이놈 OST를 꼽던 역사적인 순간이 생각나 국내에 팔지 않아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다....

근 20년만에 보는 영화와 다시 들어보는 OST는..... 그때 당시의 감동따윈 없고.. 형편 없구나....ㅠ ㅠ
마지막곡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저 음반이 국내 정식 수입되어 마지막곡이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란 없어라'였나???? 20년이 지나도 제목을 기억할 정도니 얼마나 굴렸던가.....

 블루레이 내부와 CD내부......

 

최근 본 영화중 OST가 기억이 남는 영화가 어바웃 타임이라고 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는데... 영화내용보다는 OST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정판...
블루레이와 OST가 들어있는 어바웃타임 블루레이를 구매했다.

 왼쪽은 블루레이 오른쪽은 OST CD...

뜬금없이 어바웃타임 얘기가 왜 나왔냐면.... 이 영화를 보다가 첫 사랑과 같이봤던 마이걸2라는 영화랑 OST가 생각났기 때문이여~~~~
어바웃타임 OST가 마이걸2 OST랑 너무 비슷해서... 영화 보는 내내 '아 마이걸2 OST 사야지~'라는 생각만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거든...

마이걸2 는 내가 어리디 어리고 풋풋하던 중딩시절 처음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봤던 영화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폐허가 된.... 이중섭거리에 있는 아카데미 극장 가장 가운데 자리에서 손도 못잡아보고 본 영화였지...
그때는 너무 어려 스킨쉽 따윈 생각을 할 수 없었거든...

이 영화 OST는 그때 당시 테잎으로 보관하며 마이마이로 늘어지게 들었던 놈이다.
한곡한곡 알찬 올드팝으로 꽉채워져 있고... 개인적인 추억이 많이 들어있는 놈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OST중 일등으로 꼽는 놈이다.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헤어졌는데... 그년은 뭐하고 있을려나 모르겄네.....
제주에 살면 분명 한번쯤 봤을텐데...... 그 이후 도통 본적이 없네~~~~~~~~~~~~~

 내부사진....

 

토요일 사무실 출근해서 쓸데 없는 소리나 하고 앉았으니.....
퇴근시간이니까 퇴근해야지~~~~~~~~~~

 

마이걸2 OST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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