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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가족사진 모음...
사진 정리를 3개월 만에 하는군요-_-
8월 사진 정리 못한 것들도 있는데.. 8월 사진들은 패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귀찮아져서 말이지요.....

9월 사진은 몇장 없네요.


8월 말 쯤 사진인데...
저희집에 가족들이 자주 놀러오고... 밥도 자주먹고... 잠도 자주 자고 갑니다.

가끔 고스톱도 치는데... 그날 우리 성박사랑 저희 작은형님께서 둘이 맞고를 쳤다지요...

외도동 배불뚝이를 우습게 본 저희 작은형님이.. 쩜50원짜리에서... 두판만에 올인 되어 버렸습니다.



두번째 판에 외도동 배불뚝이인 성박사의 점수가 좀 크게 난 것 같더라구요...
맞고에서 어떻게 이런 점수가 나올 수 있냐고... 계산기로 다시 계산을 해봐도.. 이천점이 훌쩍 넘어버리네요...
두판만에... '당했다'란 느낌을 받은 작은형은 바닥에 깔아둔 판돈과... 체크카드를 맡기고 쓸쓸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 체크카드로 저는 그 주말... 성박사와 시내에 나가서 11점짜리 구두를 사게됐습니다.
성박사 덕분에 5년만에 새신을 신어보네요... 지금 신고 다니는 구두가 성박사가 사준 구두라지요....


제가 쉬는 날 신대원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데리고 서귀포 집으로 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삼계탕을 먹으러 갔어요.
할아버지랑 함께 신대원...
오랜만에 봐서 부끄러움을 타는 신대원....
손발이 오그라들 만큼 부끄러워요....

삼계탕 집에서 신대원

삼계탕 다 먹고 할머니네 집에서 좀 쉬었어요.

그날 집에와서 신대원이 좋아하는 생일 잔치 놀이...
우리집에 아무도 케익을 먹지 않아 조각케익으로도 충분합니다..
저것도 신대원이 한번 핡기만 하고 다 버려요...

집에 도둑이 든 것 같지만.... 이정도면 정리된 우리집입니다.

신대원은 요즘 목욕도 혼자 물받아서 하고... 씻고 난 후에는 자기 입었던 옷은 자기가 빨더군요....

성박사네 오빠.... 신대원네 삼춘이 사준 뽀로로 전자동 자전거 입니다.
이거 좀 간지가 나는게... 이거 끌고 놀이터에 가면...

놀이터에 놀고 있는 반경 80m에 2-5세 아이들은 전부 모여들어서... 한번씩 만져볼려고 하고...
겁대가리를 상실한 찌질이들은 한번씩 타볼려고 시도를 한다지요...

신대원은 이 자가용을 떡 하니 그냥 세워놓고.... 찌질이들이 구경오면 아주 뿌듯해 합니다.
누가 만질라 그러면 다가가서 "내꺼야~" 하고 불꽃 싸다구를 날리지요......

가진 장난감 중에 제일 좋아하는 뽀로로 전자동 자전거.

뽀로로 자전거에 뽀로로 비눗방울을 불면... 더이상 부러운 아이템이 없다...


뽀로로 자전거 사면 주는 간지 아이템 썬그라쓰 입니다.
썬그라스를 끼고 뽀로로 자전거를 타면서 비눗방울을 불면....
훗.... 상상해보아요...

9월 사진도 어쨌건 정리는 했군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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