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6. 22:33, 음악
음반 수집가나 동물원을 좋아하는 사람 외에는 관심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 이성우의 1집 CD를 구했다.
CD로 발매가 됐다는 기록은 있으나 실물의 존재조차 확인한 적 없는 앨범이기에...
10여장의 넘는 CD와 교환으로 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앨범이자.... 원맨밴드라는 타이틀로 나왔으나
대중성이 꽝이어서 알려지진 않았던 궁극의 아이템...
들어보면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 했다는게 놀랍지만..
다른 여러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의 그것을 많이 닮아 씁쓸하기만 하다...
작품성을 떠나
국내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앨범이자 원맨밴드라는 의미가 더 큰 앨범이다.
몇년전 리버맨에서 재발매를 한다고 했는데 판권이 비싸서 무산되었다고 하는데....
수요만 어느정도 있다면 로엔(서울음반)에서 충분이 재발매를 할텐데...
이거 재발매 하면 100장이나 나갈려나..... 의문이 마구 든다.
어쨌든 구경하기 힘든 음반 구해서 뿌듯.......... 자켓상태는 안좋지만 뭔상관이랴......
2003년 나온 2집 화란동 앨범이 오히려 손이 자주 갈 것 같다.
동물원 CD는 아래
http://oreum.tistory.com/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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