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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구매 음반들

요즘 대출과 카드값의 압박이 심해 음반구매가 아주 많이 줄긴했다.
딱히 마음에 드는 신보가 없는 것도 큰 요인이긴 하다.

하지만 가끔 앨범 설명글에 혹하고 넘어가거나.... 커버만 보고 느낌이 오는 앨범들이 있어... 대박을 꿈꾸며 나의 뽑기 운을 시험하며 음반을 주문한다..

5월에는 나름 신보들 위주로 구매를 한 것 같다.

5월 구매 음반 첫번째 사진
좌 위로 부터
1. 옥상달빛 - 서로 EP 
이 놈은 아직 까보질 못했다...T.T 앨범 만듬새가 애매한 7인치 LP정도 되는 사이즈로.... 딱 봐도 보관하기가 힘들어.... 못까보고 있다...T.T
제발 평범하게 내줘~ 듣고 싶어 까서~~~~~~

2. 김창완밴드 - 분홍굴착기
산울림의 그 김창완 선생님의 신보이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산울림관련 음반은 꾸준이 산다..... 아... 5월에 산 앨범에 산울림 헌정 앨범이 있는데 그건 안찍었구나.... 5월에 산울림 관련 음반을 두장 구매를 했는데... 헌정음반은 들어줄만한데..
선생님의 이 앨범..... 예전 산울림의 노래들을 고대로 다시 불렀고.... 숨이 찬 목소리..... 아아...T.T 선생님........... 그래도 요즘 공연도 더욱 많이 하시고 밴드활동도 활발하게 하셔서 위안을 삼고 있다.

3. 최고은 - 굿모닝
아주 독특한 음반이다. 노래를 잘하는 여가수고... 예전 앨범도 전부 영어로만 불러 '왜 영어로 노래를 할까..'생각을 하게 했는데..
새 앨범이 나와서 또 구매를 했다. 똑같은 CD가 두장씩 들어 있다. 싱글 앨범이고... 한장은 누구 선물주라고 들어 있는 형식인데... CD만 달랑 들어 있어서 선물을 줄 수 없는 구성이다.. 줘도 성의가 없다고나 할까..... 처음 의도를 선물용도 CD를 한장 더 넣을 거라면.... 패키지도 아주 얇게 만들었는데 차라리 그냥 패키지를 두개 넣어주면 어땠나 싶다...
노래는 영어로 불러놔서 그냥 저냥이다...T.T

4. 보싸다방 - 찾아가기
요즘 황종률이 좋아서.... 찾아보니 이 앨범에 한곡을 피쳐링 했다길래 구매한 음반인데 별로다 ㅋㅋ EP앨범이라 곡도 없고..
5,6. 뎁(DEB) - 1,2집
페퍼톤즈 객원 보컬일 때 좋아했었고... 최근에 페퍼톤즈 신보가 나왔길래 같이 구매를 했다.

7. 전기뱀장어-최신유행
EP앨범이라 짧지만.... 재미나고 신난다...

8. 몸과 마음 - 데쟈뷰
가끔 말하는 '모아니면 도'의 음반사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뮤지션의 음반이다.
듣는순간 팍하니 '코코어'와 똑같다.... 모르고 들으면 코코어가 새 앨범 낸줄 알겠드라...
별로다......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붕가붕가... 이번은 도.....

9. 페퍼톤즈 - 4집 - Beginner's Luck
페퍼톤즈가 신보를 했다.... 기대도 많이 했다.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좋다-_-;
이제까지 앨범 다섯장중 최고로 좋다..
완전 씐난다........ 야들이 이런 앨범을 낼 줄 알았다.
위에 말한 '뎁'의 객원보컬로만 기억되는 페퍼톤즈였는데..
완젼 좋다 씐난다 들썩들썩.... 최고야~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모'다~

 

그리고 5월에 구매한 앨범 두 번째 사진이다.
좌 위로
1. 넬 - 5집 - Slip Away
그냥 예의상 구매한 음반이다... 딱히 전이랑 달라지진 않았다.

2. 버스커 버스커 - 1집
그냥 무작위로 뽑은 앨범인데.. 이 앨범이 요즘 음반판매 1위 하는 음반인 줄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멋지고 잘 만든 앨범인줄 몰랐다.
야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대박 신인이다...
요즘 계속 무한 반복중인 앨범.

3. 무키무키만만수 - 2012
내가 산 앨범중 손가락 안에 드는 최악의 앨범

4. 강아솔 -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
제주도 레이블인 핑크문의 신보.....
핑크문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바에서 술마시다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길래 '시와(http://oreum.com/220)'가 새 앨범을 냈나 보다...
하고 듣고.. 집에 갈 때 신보를 파시길래 사고 집에서 들었는데 그게 이거다..
대놓고 시와와 똑같지만... 아주 조으다... 대박 조으다.........

5. 썸머드레드
이 것 역시 핑크문레이블의 신보... 그냥 별로다...

6. 이주원 - 외로움은
따로 또 같이의 고 이주원 선생님의 1976년 솔로앨범이 드디어 처음으로 CD로 발매되었다.
많이 기대를 했고 바로 주문을 했고..
포크 음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듣고 의외로 젊으셨을 때 목소리가 굵직하고 투박해서 놀랬다.
뭐 따로 설명은 안되어 있던데... 거의 모든곡이 듀엣형식이다..
양희은 선생님이 같이 대부분 피쳐링을 해서 듣는 재미가 두배다..

뭐 옛날이야 뮤지션들이 서로 돌아가며 연주해주고 노래불러주고 하는 일이 흔하니 뭐..
늬 노래 내 노래 안가리고 다 불렀지.....

7. 이한철 - 작은 방
아주 기대한 음반중 하나..
괜찮아 잘 될거야~ '슈퍼 스타'로 알려진 이한철의 신보다.
항상 신나고 유쾌한 음반이라 이 번 음반도 그럴 줄 알았는데..
아주 의외로 잔잔한 음반이다.
뒷통수를 맞았지만.... 아주 좋다. 이한철씨 앨범중 최고다.

예전 이한철 포스팅이다. http://oreum.com/130 사진 복구를 해야하는데-_-

8. Jackson Heights - shmcd 3종박스
일본에서 2010년 발매된 Jackson Heights의 shmcd 3종 박스 되겠다.
뭐 커버만 보고 구매하는 앨범이라고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ackson Heights 3종박스   되겠다.
Jackson Heights / Bump `n` Grind (SHM-CD)[UICY94533] ¥2,800  
Jackson Heights / Ragamaffins Fool  (SHM-CD)[UICY94532] ¥2,800 
Jackson Heights / The Fifth Avenue Bus (SHM-CD)[UICY94531] ¥2,800 
아까 말했듯이 커버만 보고 구매하는 음반이다 ㅋㅋ 음악도 괜찮다.
CD로 두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놈을 받고나서 일본 음반의 퀄리티에 또 한번 놀랐다.
정말 잘만들었드라... 꼼꼼하게.........
정말 터무니없이 비싼게 흠인 일본반 들..
중고로 구매를 했다-_-;; 아마 20만원 정도 했을지 않을까 싶다 출시되었을 때.....

 

이번 구매한 앨범중 잘 샀다 싶은 놈들이다.....
넬은 그냥 저냥인데 중간은 가고..
버스커 버스커는 아주아주 대박이다......
그리고 페퍼톤스의 신보 또한 최고다... 요즘 버스커버스커와 페퍼톤즈를 무한반복중이다.

그리고 5월 최악의 앨범이 되겠다.
그리고 내가 구매한 음반 최악의 음반 탑 10에도 들겠다.
무키무키만만수의 2012 앨범.

이 앨범 첫 설명이 이렇다.

'이제껏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음악!'

진짜다 사실이다............ 앞으로 이런 음악 나오면 안된다........
제 2의 미미시스터즈 앨범이 되겠다.
그리고 내가 가설을 하나 세워본다..
무키무키만만수가 여성 두명이고.... 미미시스터즈도 두명이다 미미시스터즈는 항상 선글라스를 껴서 얼굴을 모르는데..
이들이 아마 미미시스터즈가 아닐까?????

어쨋든 이런 음반을 내준 비트볼에 큰 박수를 보낸다. 

 

5월 구매 앨범 베스트는 이한철 성님의 작은방 앨범.
위 무키무키만만수 생각만하면 짜증이 밀려오는데..

이 앨범은 커버만 봐도 평온해 지는구나...

형님 사랑해요~~~~~

 

아주 주관적이니... 각 뮤지션 팬들은 저를 다구리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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