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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2집 서성이네 발매기념 전국투어 - 제주

두어달전 뜬금없는 백자형님의 전화에 나는 놀랐다..

'행수씨... 제주 공연하게 공연장좀 섭외해주세요.....'

정말 뜬금없는 이런 부탁과 전화............ 좋다........ 너무 좋아~~~~~~~~~
공연장 섭외와 게스트 섭외... 몇곳에 포스터 붙이기..... 뭐 딱히 한일은 없지만.....
내가 사랑하는 백자형님의 부탁이니.... 거기다 2집 '서성이네'발매기념 전국투어공연이라니...

보통은 전국투어에 제주는 빼는 편인데.... 우리가족을 위해서 내려와주신다니 이거 어찌 감동받지 않으랴......

우선 공연사진말고 포스터에 받은 싸인과... 음반에 받은 싸인 그림이 먼저다~~~~

포스터를 한장 떼어내.... 백자형님과, 기정형님, 희준형님의 싸인을 받아냈다~~~

백자 1집과 ep에는... '희은아...'싸인이 아닌 내 이름 싸인으로 받았다..... 백자형님에게는 내 이름으로 받고 싶어~~~~~~~ 이 남자는 진짜니까~~~

이번 2집 서성이네 앨범이다.... '십시일반'으로 팬들이 꾀나 많은 돈을 모아 발매한 2집이다.... 역시나 돈이 좋은게..... 돈을 많이 박으면 퀄리티도 잘 나오는구나.... 정말 최고로 아쉬운거는... 2집 패키지가.... 정말 보관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종이패키지라는 거다~~~~~~
음악도 이제까지 발매한 음반중 최고다!!!! 이놈은 진짜 잘 만들어졌구나~~~~~~~~~~~ 저 그림도 아마 본인이 그리셨을걸?? 아니면 말고~

 1집과 ep앨범...... 솔직히 딱히 좋아라 하지는 않았다........ 이번 2집은 최고!!!

 

공연전날까지 예매가 우리가족을포함 5명밖에 안되어 정말 우리가족을 위한 공연이 되려나~~ 했는데...
이날 공연장인 '스페이스 말리'가 꽉꽉 들어차고 사람들이 앉지도 못해 서있는 제주공연에서 보기힘든 만원이었다........

서...성공이야~~~~~~ 타 지역보다 오히려 관객이 많았다는 것도 같고~~~~

백자형님도 반가웠지만... 더욱 반가웠던 분은... 세션으로 오신 '송기정'형님이다... 밴드 프리다칼로에서 드럼을 치고 계신데...
내가... 내가 겁나 팬이라 말이야~~~~ 기정형님께서도 이미 내 이름을 알고 오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제일 앞자리고 움직일수가 없어.... 한자리에서만 찍은 사진이다.... 어둡기도 오지게 어둡고~~~~

대부분 서울에서 오신 팬들과... 모르고 끌려오신 분도 많았는데..... 올해 제주공연중 최고라 할 수 있었다...
다들 반응이 최고였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분도 계셨다...
게스트로 오신 분은.. 완전 관객모드로 돌변해 감동받는 모습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역시나 천회가 넘는 공연으로 다져진 프로라 그런지.. 아주 관객을 가지고 놀았지......

공연사진 먼저.........

 

 

 

 

 

공연 중간중간 이벤트도 하고... 첫 번째 이벤트는 형님의 노래가 몇번째 트랙에 있는가를 맞추는 질문이었는데..
다들 무지에 상태에서 와서.... 맞추지를 못했다... 나 또한 문제의 곡이 뭔지도 모르고 몇번 트랙인지도 몰랐지...

관객들이 1번 3번 9번트랙~ 이라고 할 때.... 내가 '2번~~'이라고 해서... 맞았단다..... 그냥 찍었는데-_-;
'오~ 진정한 팬이시군요~'라는 형님의 말씀에...... 대꾸따윈 하지 않았다... 찍었으니까...

선물은..........

요 정체불명의 형님 케리커쳐인데.. 이게 뭐하는 물건인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위급시 이놈을 하늘에 높이 쳐들고.. '백자~'하면 출동하는 기능따위야 당연히 없겠찌~~~

그리고 두번째 이벤트는.... 가장 멀리서 공연을 보러온 관객에게 2집 CD를 선물로 주는데...

시불.. 제일 멀리서 온게 우리야....ㅠ.ㅠ 어차피 냄비받침용 2집 CD가 두장이나 있어서.... 멀리서 온것도 부끄러우니 그냥 다른관객 드리라고 해서 두번째로 멀리오신 관객에게 드렸지 ㅎㅎ

제일 반가웠다 했던... 송기정형님...... 사랑해요 형님~

예전에는 내 사진찍는걸 싫어라해서 따로 사진을 안찍었는데.. 요즘은 공연 끝나면 최대한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한다...... 인화를 해서 음반에 같이 끼워두던가.... A4에 싸인받은 파일철에 같이 끼워두고 있다........... 백자형님과, 기타-신희준, 퍼커션-송기정

공연이 끝나고 말리에서 그냥 뒤풀이를 했는데..... 기정형님께서 맥주도 사주시고.. 희은이 용돈까지 주시고... 백자형님도 애 용돈까지 주셔서... 우리 공연관람비는 다시 회수하는 일이...

하여튼 정말 공연 대단했다..... 관객모두 기립박수와.... 제주앵콜 공연을 요청해서 1년후에 오신다는거... 조만간 한번 자리 만들어서 소환해봐야겠다.....

 

말리 공연 다음날엔...
강정평화센터에서 미니콘서트를 하셨지... 우리집이 강정이라 뭐 겸사겸사가 아니고 무조건 갔지~~~~~ 많이 아쉬운 음향이었고....
모르시는 동네 어르신들에 꼬마들이었지만... 꽉차서 또 한번 놀랐다.....

그리고 아주 분위기가 후끈거려서 또한번 놀랐다.... 제주사람들 그리 박수치고 노는거 보기 힘든데~~ 역시 관객조련사~~~

공연전 튜닝중...

3초 이한철??????

나의 사랑 기정형님~~~~~~

 무료공연에... 동네주민들과 아이들...... 해군기지반대하시는 분들 모여있는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귀찮으니 사진만.....

 

 

 

 

 

 

 

 

 

 

 

 

 

 

 

 

 

 

이틀 연속 공연을 보며... 칭찬에 인색한 우리 성박사도 '올해 최고의 공연!!'이라고 엄지 손꾸락을 치켜세웠고...
신대원역시나 계~속 '뚜벅뚜벅'아저씨 얘기만 하고 있다....

2집 반응도 괜찮은 것 같고... 꽤나 잘만들어 느낌이 좋다....

조만간 진짜 한번 다시 앵콜공연해봐야 않겠나~~~~????

 

아래는 백자형님 제주 공연 영상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우리나라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백자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서성이네

  Comments,   7  Trackbacks
  • 보헤미안
    저 캐리커쳐는 목걸이...
  • 오늘 박기혁씨 공연보고 이것저것 페이스북으로 클릭해보다가 스페이스말리 백자공연 후기 올리신 링크 보고 들어왔어요

    마지막에 제가 찍은 영상까지 공유해주셨다니 !! 어떤분이 공유해주셨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알게됐네요 반갑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제블로그 유입경로에 보면 이고래님 블로그에서 제쪽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저도 블로그 가끔 들어가보는 편입니다.... 공연 많이 보시는거 같아 부러워요 ㅎㅎ
      오늘 기혁형님 공연에는 저희가족도 사람이 부족하다고 서귀포에서 투입되서 갔는데... ㅋㅋ 저희랑 같이 있었나보군요...........
      저는 동영상은 안찍어서.... 고래님이 찍으신 동영상인줄 몰랐어요~ 요긴하게 잘쓸게요~ 공연 정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고래님도 공연 따라다니시려면 가정경제에 타격이 크겠군요 ㅎ
  • 스페이스말리에서 아이랑 같이 오셔서 기억에 남았는데 어제도 아이랑 같이 오셔서 (혼자) 단박에 알아보았어요 ㅎㅎ

    보고싶은 공연, 듣고싶은 앨범 마음대로 사고 들을 수 있는 여유로움. 갖고싶네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롭다니요........
      진짜 영혼까지 쥐어짜서 음반사고 신장팔아서 공연보고 하는 수준입니다..... 밥은 안먹어도 20년 넘게하는 취미생활을 끊진 못하잖아요...
      나보고 여유롭다고 하는 사람 처음보는데~~???????
      나는 오히려 고래씨가 공연도 막 다니시고 여유로워 보여 부러워요-_-;
      그리고 제주에서 하는 공연들은 소공연이 많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많아... 보러가기전에 애를 데리고 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애는 최대한 데리고 가는 편이예요...... 안되면 애는 부모님께 맡기고 마누라랑만 보러가는데..... 대부분 같이가는 편이예요 ㅋㅋ 장래 희망이 가수라고 해서 마누라가 맨날 식겁하고 싫어하긴 하지만..... 나중에 그래도 기억이라도 나지 않을까 하고 데리고 다닙니다... 딸 이름이 '신희은'인데... 이름지을 때 딴이유없이 내가 양희은선생님을 여자뮤지션중에 가장 좋아해서 '희은'으로 이름을 지어서.... 매번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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