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eum.com :::
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산울림 - 전집 CD

1년 전쯤에 찍어둔 산울림 사진이 싸이즈가 작아 어제 다시 찍었습니다.
좌로부터
산울림 1,2,3,4,5,6,7
8,9,10,11,12집 초판(92년 서울음반), 12집 재판(97년 지구), 13집 2번째 재판(98년 지구)
13집 1번째 재판(97지구), 13집 초판 (97지구-흰색케이스), 13집 초판 (97지구-검정색케이스), 산울림 락월드 1,2,3,4
베스트 (짝퉁), 베스트-초록색 대문, 베스트-하늘색 꽃병, 트리뷰트, 다시듣기, 박스셋(97년 지구), 문막 라이브
박스셋 (08년 로엔), 김창완 솔로-기타가 있는 수필, 김창완 솔로-아빠의 선물, 김창완 솔로 - 추신, 김창완 OST - 그대 나를 부를 때, 김창훈 1집 솔로, 문막 라이브

참 많군요-_- 전부 미개봉이라지요... 김창훈 1집만 빼놓고는...... 아 08년 박스도 사진찍으면서 뜯어봤네요


지구에서 나온 산울림 1집부터 13집 입니다.
지구반 산울림 앨범을 전부 모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진열을 해놨을 때 나오는 무지개 모양 때문이겠죠?
저도 이 모양을 완성하고자... 전부 모았으니까요...T.T

반대쪽으로 돌려봐도 뭔가 그림이 연결이 됩니다.
저에겐 가장 구하기 힘들었던
산울림 12집 초판-아다지오와(91년 서울레코드), 97년 지구에서 재발매한 12집 입니다.
산울림 08년 박스셋 12집을 보니 초판을 LP미니어쳐로 해놨더군요... 완성도에 좀 신경은 쓴 것 같더라구요.

12집 초판 재판 뒷면 입니다. 앞면은 비슷한데 뒷면은 완젼 다르네요.

그리고 가장 종류가 많은??? 13집 입니다.
위에 두개가 초판인데요 왼쪽은 하얀색 케이스, 오른쪽은 검정색 케이스구요.
밑에 왼쪽은 첫번째 재발매판, 밑 오른쪽은 두번째 재발매반 입니다.
두번째 재발매반 CD옆면에 무지개 그림이 있어서... 무지개를 완성할려면 2번째 재판이 꼭 있어야 합니다.

13집 뒷면 입니다. 위에 두장은 초판, 밑에는 재판들

97년 지구에서 나온 첫 번째 박스 입니다.
정말 허접했지요-_-; 성의도 없었구요... 고등학교때 이놈 사느라 정말 피똥을 좔좔 쌌었지요...
분실인지 뭔지 나중에는 다시 구매 했지만요... 미개봉이었는데 이사중에 비닐이 찢어져 재포장을 해놨네요.
박스셋 옆면... 이리 성의없이 8장이 들어있어요... 12장인지 13장의 앨범을 8장에 몰아 넣어버리는 센스!-_-;
지구의 자랑은 몇가지가 있지요.

저가, 무성의, 성의없는 디자인, 아무것도 없는 부클릿, 싼티...
그래도 역시 싼맛에 삽니다... 좋은 음반 많이 보유하기도 하구요....


08년에 로엔에서 발매한 산울림 박스입니다.
팬인 저도 예약할 때부터 한달을 기다려 받았고... 출시 1년 동안 미개봉으로 가지고 있다... 사진찍은 어제.. 11월 1일에서야 개봉을 했네요..
허접하고 성의없고, 안열리고, 안닫힌다는 대부분의 후기가 솔직히 개봉을 꺼리게 했는데..

저는 겁을 먹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출력 품질이나 만듬새가 아주 멋지던데요?
보너스 트랙들을 너무 성의 없이 원 앨범에 막 끼워넣어서 아쉽기는 하지만요.... 박스 첫 개봉....

쭈루룩 펼쳤어요... 책이 따로 있던데.. 저는 각 앨범마다 들어있는 것보다 저렇게 따로 있는게 좋은데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북클릿이 따로 없어서 성의 없어 보인다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CD에서 계속 꺼내보는 것보다 저런 책자형식이 오히려 CD더 오래 보관하고 꺼내기도 편해서 좋습니다.
품질이 즈질이라는 말이 대부분이던데... 출력품질도 아주 훌륭하고 정말 색감도 멋지게 잘 구현했던데요?

그지같다는 글들만 봐서 그런지 저는 아주 만족입니다.

요놈은 산울림 팬카페에서 500매 제작한 첫 라이브 앨범입니다.
최근 박스셋에 문막 라이브 곡들이 실려있긴 한데.. 아쉽게도 각 CD들에 보너스 곡형식으로 한두곡씩만 넣어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냥 멋지게 나와서 저도 3장을 사서 한장은 선물주고 두장 가지고 있네요...

자체 제작한 것 치고.. 퀄리티가 최고입니다.... 제가 가장 음반 쟈켓이나 LP미니어쳐 잘만든다고 생각하는 비트볼에서 만들었다니... 더 말할 것도 없겠지요...

뒷면입니다.
문막 라이브의 아쉬운 것은.... 조악한 음질이야 뭐 그렇다 치고... 트랙 편집들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듣기가 좀 힘들다는 거네요..
저도 두어번 듣고선... 솔직히 못 듣겠더라구요..

그냥 기념앨범으로 간직할 만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오일장에서 15,000원 주고산 산울림 짝퉁 베스트 앨범.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을 했는지 색들이 바랫어요 ㅋㅋ


짝퉁 베스트 뒷면.

김창완 선생님의 솔로 앨범들 입니다.
최근 김창완 밴드로 새로 앨범도 내고 활동도 하시던데..

개인적으로 솔직히 별로고... 자꾸 공연때마다 예전 곡들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별로더군요....
정말 너무나 좋아하는 선생님이지만.. 김창완 밴드 앨범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김창훈형님 솔로 1집 입니다.
최근 LOVE라는 솔로앨범을 발매하시고.. 대부분이 러브 앨범이 1집으로 알고계시지만..
92년에 서울음반에서 솔로 앨범을 내셨습니다.
들을만도 하구요... 하지만 본인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초희귀 앨범입니다.
저도 이 앨범 구하느라 정말 정말 엄청난 출혈이 있었구요...

최근 LOVE발매 콘서트에서 팬분들이 이 앨범 LP를 선물 하셨다고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LOVE 앨범은 솔직히 별로라 구매하진 않았네요...
김창훈 솔로 1집 뒷면


중,고등학교때 그룹사운드를 하면서 처음 알았고, 그들의 음악세계에 빠져 10여년을 모아온 산울림 CD와 김창완, 창훈 형님의 앨범들...

제가 가진 단일 그룹으로는 가장많은 CD와 가장많은 애착이 가는 앨범들 입니다

요즘 많이 늙으셔서 가슴이 아파요...

-------------------------------------------

2011년 4월에 선물받은 DVD가 있어 전에 빠진 앨범들과 같이해서 사진 다시 올려봅니다.

산매 순규형님께서 보내주신 DVD두장

CD장에 모아둔 산울림 앨범들

그리고 최근 산울림 앨범들... 추가된건 DVD들이랑 창완밴드 앨범들과 창완아저씨 솔로 3CD짜리 박스셋이네요......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