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 17:37, 일상
홈플러스 안좋은거 안다.... 자주 안갈려고 한다...
하지만 외진 우리동네에 유일하게 있는 마트가 홈플러스다-_-;;; 동네는 외지지만 홈플러스 있다이????
그래서 가기 싫어도 홈플러스를 아주 자주 애용을 하고... 매 분기마다 홈플러스에서 6처넌에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내준다.
새로운 분기가 됐는지 홈플러스에서 찌라시가 날라왔고.... 마누라는 덩실덩실 홈플러스 책자에 붙어있을 할인 상품권을 뜯으려는데...
'어랏... 이제 상품권을 안주고 100프로 당첨 복권을 주네? 오빠 동전 줘봐.....'
하면서 동전을 가지고 찌라시 앞 복권 스크래치 부분을 벅벅 한참을 긁는다.......
그러곤 이내 괴성을 질러댄다......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드립니다!!!' 십옹... 이거슨 복권이 아니야... 그냥 은색 프린트 물이야......
해당 부분에 성박사가 동전으로 긁어댄 상처만이 남았다.......
아 신발 진짜 이제 홈플러스 자주 안갈거야~~~~~
너는 우리 가족을 유린했어~~ 이런 장난 하지마~~~~~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