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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선생님 정규앨범 CD들

한달전쯤 윤영배 선생님을 뵈러 댁에 갔을 때...
커피 받침으로 조동진 선생님의 5집 앨범을 까신 걸 보고...
'아.... CD로 컵라면 뚜껑을 덮거나 라면 받침으로만 쓰는게 아니구나~'며 CD의 또 다른 용도를 알게된 후

집에 있는 조동진 선생님의 CD를 꺼내봤다.
조동진 선생님의 음반들을 언젠가는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한지가 한참되었으나....
선생님의 CD들이 몇가지 방식으로 또 몇번의 재발매가 되었는지 도대체가 정리가 되어 있지도 않고...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어디 딱히 나와 있는 곳도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CD들로만 추측을 해본다....

꽤나 유명한 컬렉터 분께도 '조동진 선생님의 CD가 어떻게 발매가 되었을까요?? 뒤죽박죽인데..'라고 물어봤을 때...
자세히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나 또한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글을 싸지르는 거니...
테클은 정중히 받아들인다 ㅋㅋ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그딴걸 다 찾아가며 음악을 듣고 싶진 않으니까~~~~~

어쨌든 여기저기서 하도 재발매들을 많이 해서.... 확실한 정보가 없다...
발매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으나... 실물을 보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고.. 나 또한 이놈이 재발매반이다 아니다를... 확인해볼 자료가 매니아디비 밖에 없는데.... 그 자료또한 정확하지가 않다니...
오호라... 뭔가 엄청 헷갈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동진 선생님의 CD들이다...

좌위로1집(마지막재판), 2집 초판과 마지막 재판, 3집
4집 재판과 마지막 재판, 5집 이렇게 되겠다.
뭐 어느게 초판이고 재판인지도 잘 모르겠다. CD찍어낸 날로 대충 추측-_-;

모두 제주도 오프라인 가게에서 구매를 했다.
지금은 없어진 아리랑 레코드와 지하상가 보노레코드, 그리고 제원에 있는 무슨 이상한 게임이랑 파는 가게..... 그리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그 뭐냐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튼 거기서......... 구매들을 했다...

뭐 선생님 앨범들이 구하기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도 발매가 많이 되서...

 

1집 CD 재발매반과..
2집 CD는 초판과 재판 두장이다...
2집은 커버가 둘이 달라서 확실히 초판 재판 구분이 간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또 찍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물을 본적이 없다.

LP들이야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데...
CD들은 정리가 잘 안되는 이유가...
1집과 2집 CD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리지널이 아닌...
88년에 재녹음을 해서 CD로 찍어냈다...
뭐 LP는 들어보지 않았으나...
아마 LP 1,2집과 CD 1,2집이 곡들은 같으나 연주등 모든게 다르다는 것이다.
아마 마스터의 분실이나....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 둘중에 하나겠지...

비슷한 예로... 이병우선생님의 앨범도 재녹음을 하여 재발매를 한 케이스다...
이병우 선생님 앨범도 같은 앨범이지만 녹음을 다시 하셔서 연주앨범인데도 느낌이 완전 다르다...



 

 

그리고 가장 명반으로 소문이 나 있고...
조동진 선생님 앨범중 최초의 CD 앨범인 3집 앨범이다.
다행이 이놈은 한번밖에 CD로 발매된적이 없는 것 같다.

 

 

3집은 깔끔하게 한번만 CD로 발매되었지만..
나를 다시 멘붕상태로 몰고가는 4집 CD가 되겠다.
3번의 재발매를 했다지만... 기록은 있고 실물이 없으니 잘 모르겠다..... 나도 2종류는 있으니... 아마 3가지고 있다는건 맞지 않을까??? 도대체가 왜 이리 정리가 안되어 있을까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동진 선생님의 5집 앨범이다.
선생님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이고 이놈도 다행히 아직 한가지로만 나왔다.....

베스트 앨범이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베스트 앨범은 안사는 편이라 베스트 앨범은 없다...


선생님의 앨범이 5집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김민기선생님과 더불어 가요계의 역사요 전설이신 분이니....
꾸준히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아.... 다음에는 김민기 선생님을 정리해야지...

 

아..... CD들을 꺼내며 보니 다들 미개봉으로 뜯지도 않은 상태라.... 꺼낸김에 하나씩 뜯어서 가게에서 쭈욱 틀어놓고 있다...
좋구나......

CD는 비닐을 뜯는 재미가 7할을 차지할 정도로 뜯을 때 매우 기분이 좋다....

조동진 선생님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에 하나뮤직 식구들과 사시는 걸로 아는데...
꼭 싸인을 받고 싶다........... 하나뮤직 뮤지션들의 모든 싸인을 받아내리라....

 

 

유투부에 있는 선생님 곡이 없어서... 이번에는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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