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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매진 어워드 - 얄개들

 

이디오테잎의 화려한 연주가 끝나고... 다음타자로 '얄개들'이 나왔다.
나는 이미 싱글cd, 정규1집, 이번 레코드 페어때 나온 LP한장(아직 받진 못함) 등 모든 앨범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디오테잎 다음에 나오는 모던락 밴드라 솔직히 나올 때부터 심심찮은 걱정을 했다..

사람들이 이디오테잎의 열기에 흠뻑젖어 있는데... 확 젖은 겨땀을 말려버릴게 아닌가 하고....

얄개들 출동.....

사무실에서 자주 틀는 앨범이라 그런지 같이간 성박사도 익숙해서 좋아하고... 걱정과 다르게 정겨운 멜로디와 복고풍 복장... 세련된 연주에 다들 신이 났다...

거기다....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에서는 같이 따라 부르며 웃기도 해서 상당히 좋았다.

베이스치시는 리드보컬분????

그리고 이번 이매진 어워드에서 가장 기타를 맛깔나게 쳤던 얄개들의 기타리스트이다.. 오른쪽 구석 조명도 안들어 오는 곳에서.. 혼자 조용~히 기타만 치셨는데...... 고...고.... 고수다......  상당한 고수다...... 이날 기타리스트 베스트였다........

입장할 때 복장과 스타일에 우습고 즈질이었지만... 우린 모두 한마음 덩실덩실~~~~

좌측 끝에서 기타를 치시던... 성박사 왈 '육봉달' 되시겠다.
개그맨 그 육복달 박휘순???닮은 느낌인데... 좌측과는 멀어서 잘 모르겠다 ㅋㅋ

이 아저씨 포스가 남다르다.....
우리 자리가 정가운데라서... 오른쪽과 왼쪽 멤버들은 다른팀도 그렇고 사진이 없다..
항상 가운데 있는 멤버들 사진만 찍어.. 사이드에 있는 분들 사진이 없어 죄송한 마음....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 잡아신다는 육봉달 선생님의 목소리 또한 감미로웠다.....

이제 그냥 사진만.....

 

 

 

 

 

 

 

 

 

 

 

 

 

 

 

 

이날 공연팀중 1부에서 가장 멋진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 내가 뽑은 1부 1등 되겠다...
이디오테잎 다음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날 정차식 다음으로 최고였다...

얄개들 공연은 처음 봤는데 잘했어요~~~ 박수~~~

 

역시나 싸인받으려고 가져갔던 얄개들의 앨범들... 좌측은 룩앤리스와 얄개들의 싱글을 한장에 묶은 비트볼 싱글 콜렉션과..
오른쪽은 얄개들 정규 1집이다..... 싱글 콜렉션에는 룩앤리스가 커버 주인공이지만....

케이스를 열면 얄개들 표지도 있다이~~~~~~
아래는 정규1집 똥봉투 제거하면 저런 커버다... 정말 글귀가 멋지다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

앞으로도 얄개들의 앨범들은 모두 사겠지~~~~

 

아래는 유투부 영상들

얄개들 - 청춘 만만세

얄개들 - 우리 같이 

얄개들 - 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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