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달 구매한 음반 정리 되겠다.
안온음반도 좀 있는데 그거야 다음에 또 정리하면 되지..............
좌 위로부터
- 동물원 9집 '아홉번째 발자국' - 2003년에 나온 동물원의 현 마지막 앨범이다 9999장 한정 발매라지만...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2장의 CD가 들어있고.... 내용물도 정말 알차지만.... 음악자체가 가장 최악이라...... 성공하지 못한 음반이다. 가지고 있지만.... 앨범의 크기와 패키지가 약해서 가지고 있던 음반 상태가 많이 안좋아 한장 더 구매를 했다.
- 롤러 코스터 4집 'SUNSICK' - 이게 일반 CD만 들어있는 것과, CD+DVD 한정반 두 가지로 나왔으나.... 2004년 음반이나 역시나 한정반을 지금도 구할 수가 있다...... 음반을 안사니 한정반이 바로 품절되는 경우가 요즘 드물다.... 한정반만 가지고 있다..... 그냥 CD만 있는 일반반이 눈에 띠어 구매를 했다.
- 신조음계 1집 '비상' - 오래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음반인데... 향뮤직에서 아주 염가로 경매에 낙찰 받았다.... 나이스!!!!!
- 김광민 4집 '혼자 걷는 길' - 없는 줄 알고 구매를 하였으나... 집에 있네....... 가을만 되면 땡긴단 말이지.........
- 디어클라우드 1집 -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귀한 음반이라..... 이 음반 역시나 향에서 고가에 낙찰을 받았으나..... 딱히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고가에 거래되는 놈이라 기대를 많이 했단 말이지....
- 이병우 3집 '생각 없는 생각' - 이것 역시 향에서 경매로 낙찰 받았다. 타 음반사에서 나온 3집은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음악에서 나온 초반은 없어서... 구매를 했다.
- 컬트1집 - 1,2집 둘다 있었는데 1집이 안보여서 향에서 저렴하게 경매로 낙찰을 받았지...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이 들어있지.....
- 오 부라더스 2집 - 가지고 있던 cd가 읽지를 못해서... 오 부라더스 이성배님께서 하사하셨다.
- 유발이의 소풍 2집 '천천히 다가와' - 사진찍으면서 알았는데... 이거는 구매한지도 몰랐다... 아마 설명이나 그림만 보고 구매를 했을 것 같다... 아직 못들어봐서 들어봐야할 것 같다... 분명 9월초에 구매했을텐데....
- 롤러코스터 '라이브' - 롤러 코스터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다. 가지고 있으나 2cd짜리인데... CD한장이 사라져 다시 구매를 했다.
위가 나온지 좀 된 음반이라면... 아래는 9월 신보 되겠다.
- 슬로우 쥰 3집 'somewhere' - 9월 구매 앨범중 최고 앨범이다. 그냥 무조건 산 음반인데 듣고 깜짝 놀랐다.... 2012년 올해의 음반에 뽑힐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내가 구매한 2012년 올해의 음반이겠지.... 이 음반이 괜찮아 1,2집을 구매해 볼까 했는데... 이미 품절이네... 그런데 내가 보유한 음반 목록에 1,2집이 이미 있다고 나오는데... 찾질 못하겠단 말이야~~~~~~~~~~~~ 향에도 이미 2005년에 샀다고 되어 있는거 같은데 어디갔을까 -_- 1,2집도 듣고 싶은데...
- 윈디 시티 '모십니다' - 9월 구매한 음반중 가장 돈 아까운 음반 되시겠다.
- 싸지타 3집 'Good for You Good For Me' - 코코어에 대한 믿음으로 구매한 앨범.... 중박이다.
- 3호선 버터플라이 4집 'Dreamtalk' - 8년만에 신보라고 나와있던데... 정말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음반이다... 해체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 이게 방금 받은놈이라... 지금 듣고 있는데..... 중간쯤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옆에 있는 성박사가 '허클베리핀'이냐??라고 묻던데.....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 목소리는 알아보네.... 초창기 허클베리핀에 있었다고 말해줬지...
- 룩앤리슨 1집 'Ready to go!' - 2010년 인지 2011년 싱글이 나왔을 때 실망을 많이해서 이번 정규앨범이 나왔을 때 구매를 할까 말까 심히 고민하다가 구매를 했는데... 그래도 나름 들을만 하다.... 적절하고 깜찍한 펑키 음반이다........ 룩앤리스로 알고 있었는데 그룹이름도 잘못알고 있었구나......
- 아침 2집 'overcome' - 붕가붕가레코드의 최근 앨범이다.... 3루타 음반이다.... 최근 쌓여있던 붕가붕가에게 대한 미움이 이 음반으로 풀렸다.-_-
- Barry Mann 'Lay it all out' - 국내 재발매 전문 레이블 리버맨에서 나온 최근 음반이다. 요즘 리버맨 음반이 뽑기 운이 강한 편인데..... 이 음반은 10번 이상 들었을 정도로 괜찮은 것 같다.
- Garry Glenn 'gg' - 위 barry mann 앨범과 같이 나온 리버맨 음반인데... 이놈은 두어번 듣고 말았네....
제일 마지막 줄은.... 위 리버맨 뮤직의 나온지 좀 지난 음반들인데..
'소리그림'이라고 자주 가는 음반매장에서 엄청난 염가인 장당 8천원에 팔았지........ 리버맨 음반들이 보통 17000원 18000원 정도인데.... 8000원 이라니...T.T 절반도 안하는 금액에 재고 음반을 떨이로 팔아서..... 리버맨 음반중 좋아하는 음반들 몇장을 더 샀다...
요즘은 뭐든 제값 주고 사면 호구라지만....... 그 정도로 많이 안팔리나 하는 씁쓸한 마음 또한 많다...
내가 바로 호구왕이요~~~~~~~~~
리버맨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Johnny Blackburn & Mary Lauren / Echoes Of Love's Reality (LP MINIATURE)의 음반은 세장이나 구매하는 오기를 부렸다..... 리버맨 최고의 앨범인데... 이런게 안팔리다니...... T.T 선물 줘야지!!!!!!!!!!!
이제까지 근 6-7년 동안 리버맨 뮤직에서 나온 음반들은 모두 구매를 했는데... 아마 이번 신보를 마지막으로 구매를 하지 않을 것 같다...
음반가격이 비싼편이라도 만듬새와 사장님의 열정에 반해서 꾸준히 음반을 구매했는데........ 구매하는게 나오는 속도를 못따라가겠다....... 대부분 세계 최초 재발매인 경우가 많아 뽑기운도 상당한 편이라......... 검증된 앨범만 구매할 것 같다.... 사장님 죄송해요.......
나얼 1집 - Principle Of My Soul (SEPCIAL EDITION 한정반)
9월에 가장 기대를 한 음반이자 가장 실망을 한 음반이다.......
아.... 아.... 아.....
방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성박사가
'야 왜 또 이거는 두장이나 샀냐 비싸다메?'라는 질문에
'한장은 까서 듣고 구경하는거고... 한장은 그냥 소장용이다....'라고 해줬더니 이것이 피식 거리며
'야 그럴거면 마누라도 두명하지 그러냐........' 라고 비꼬았지......
'마누라도 두명인거 몰랐냐... 너는 까서 쓰고 이용하는 용도고.... 김태희는 소장용이다...' 라고 대꾸를 해줬지...
오늘도 저녁은 굶겠구나.................
아 위 사진 밑에 보면...
비닐 봉지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음반 방식인
요렇게 나오는 음반들
요렇게 보관하는 반월형 비닐이 되겠다... 이 비닐도 정말 비싸지.. 한장에 이백원....T.T
9월도 열심히 달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10월 부터는 음반 구매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리버맨뮤직의 음반도 주문하지 않을 것 같고...... 붕가붕가 음반들도... 주위에서 꼭 들어보고 구매를 할 것 같고....
신대원이 크다보니....... 돈도 좀 더 드는 것 같고.....
대출금의 압박이 겁난다............. 술을 줄이진 못하고.... 음반을 줄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