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음악을 제일 마지막에 넣는데...
우선 아래 영상부터 보고 시작하자...... 끝까지 봐라.....
드디어 이무하선생님의 1집이후 20년이 넘어 2집이라 할 수 있는 음반 '그리움'이 발매됐다.
4집이라는 타이틀로 나왔지만 2집과 3집은 CCM음반이라 정규앨범에 넣기가 싫다.....
근 2년전 선생님께 1집 '고향'음반을 싸인 받을 당시 메일로 선생님께서 아래와 같이 새앨범 '커밍쑨' 예고를 하셨었다.
메일 내용 중
- 지금 새 앨범(세상을 향한, 1집과 같은 성격의)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게 벌써 1년하고 6개월 전이다.... 저기서 중요한 내용은 '1집과 같은 성격의' 였다.
선생님께서 1집 '고향'이후 2집과 3집 앨범을 발표하셨지만.... 종교적인 음반이라 손이가질 않았던게 사실이었고... CCM음반 두개를 발매했다는 사실에도 놀랐었다.. 몰랐으니까....
그러던 중 얼마전 우연찮게 선생님의 신보가 발매되었다는 글을 보았다.
출시도 2012년 10월이라고.... 아... 내가 선생님께 관심을 끊고 있었구나...T.T 역시나 CCM음반이라 홍보를 전혀 안하시나~ 하며 위 영상을 봤는데... 소름이 미친년 널뛰듯 온몸 구석구석 돋아났다....
바로 이무하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 신보 축하드리고 싸인 좀...... 선생님의 답변은
'증정용은 떨어졌으니 사서 보내라~'였다 ㅎㅎ
선생님! 그냥 주신다고 하셔도 사서 보낼려고 했어요~~~!!!!!
다른 음악들은 듣지 못한 상태로 선생님께 음반3장을 주문해서 보냈다.....
그리고 며칠 후 ... 어제 아래와 같이 반가운 글씨체의 박스가.... 나의사랑 우체국 아저씨로 부터 전달되었다..
나는 우체국 아저씨가 올때마다 가슴이 뛴다...
좋아서도 있지만... 성박사가 먼저 받기 때문에.... 성박사가 박스를 받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가슴이 뛴단 말이야~~~!!!
의외로 그냥 시큰둥하게 '이건 뭐냐~ 쳇~'하면서 던져주려는걸 내가 가서 받아왔다.....
이무하 선생님께 온 소포..... 선불로 보내주시기 까지 하시다니요 선생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선생님의 2집이라 할 수 있는 '그리움'의 커버다...
커버 일러스트만으로 앨범 타이틀을 멋지게 표현했다...
이거 그림그린 사람 찾아내서 그냥 안아주고 싶다... 타이틀이랑 정말 너무 잘 어울리잖아~~~~~~
나한테 왜이래 정말~~~~~~
이무하 선생님께 받은 싸인.....
한장에는 '희은아...'를 부탁드렸는데... 응??? 이렇게 써주셨구나......
북클릿 글들은 읽어보지 않지만... 한번쯤은 꼭 펼쳐본다..
최근 받아본 음반중 속지가 가장 정성스러운 음반이다.... 한장한장 그림과 글씨가 타이틀과 너무 잘 어울린다.
선생님의 음반 무손실을 뜨며.... 평소에는 속지까지 스캔을 받지 않는데 속지까지 전부 스캔을 받았다.
선생님께 오늘 아침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오후 늦게 연락이 오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이번 음반에 대한 궁금증도 여쭤봤다...
Q. 2012년 10월 발매로 되어있는데 내가 몰랐나..
A. 아니다.. 녹음을 그때 시작했던거고 실제 나온건 2013년 2월말이나 3월초였다....
Q. 몇장을 찍었나????
A. 천장을 찍어 오백장은 지인에게 나눠주고(헉? 오백장이나 나눠주시다니..) 오백장은 대행업체에 맡겼는데 아마 거의 떨어진걸로 알고 있다.
Q. 천장중 오백장을 나눠주면....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나???
A. 생각안한건 아닌데... 너무 오랫만에 음반이 나오다 보니 여기저기 줄곳이 많았다.
Q. 왜 홍보를 하지 않았나???
A. 어떻게 해야하나?? 하하.... 그런 쪽은 모르겠다........
Q. 이번 음반이 너무 좋은데... 요즘 LP발매가 대세인데 LP로 발매할 생각은 없는가??
A. 아주 좋다... 나도 LP가 좋다..........
LP발매에 대해 긍정적이시라.... 내가 좀 알아보고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기로 했다.
Q. 전에도 계속 1집 '고향'재발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도 생각이 없나????
A. 너무 부족한 음반이라 재발매하기가 그렇다...... 재발매를 여러분이 말하긴하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재녹음식으로 하면하지 재발매는 좀...????
Q. 사람들은 재녹음 보다 그때 당시의 느낌과 분위기를 기억하려 재발매를 원하지... 재녹음을 하면 20년 전 느낌이 나지 않아 싫어할 것이다... 그냥 재발매에 보너스트랙 한두곡 넣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떤가???
A. 하하... 맞는 말이다..... 그럼 다시 생각해 보겠다....
Q. 1집 재발매 판권때문에 그런가?
A. 뭐 판권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그리움도 그렇고 1집도 그렇고 혼자 만든 음반이라 판권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듯 싶다.
뭐 별로 씨잘데기 없지만 대략 기억남는 대화는 이정도였고...
선생님 말씀중 가장 가슴이 벌렁거리고 멋진 말은....
'이번 그리움 앨범은... 혼자 제작을 하고 홍보도 안하고 유통사도 거치지 않는 '인디'음반이다...'
멋지다.... 선생님은 이번 음반을 정말 단단히 마음먹고 제작하신 기분이 팍팍 든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1집 재발매와, 이번 '그리움'앨범 LP제작에 내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
이번 앨범이 거의 다 팔려서 다시 찍어내면 좋겠다 하시니..... 얼른 얼른 구매하기 바란다....
구매처는 '갓피플'이라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이트지만... 어쩌랴.... 선생님께서 찝어주신 곳인데...
아 그리고 선생님께 정규음반치고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렴하면 좋지요... 라고 해주셨다...
음반도 만원이 갓 넘으니 꼭 꼭 구매하기 바란다........
구매하지 않는 당신은...... 이단이라 부르겠다........
1집 '고향'의 재발매와 이번 '그리움' LP발매를 위해 이무하선생님을 기억한다면 많은 홍보와 응원... 그리고 구매를 부탁드린다.
LP로 발매를 한다면..... 컬렉터즈에디션으루다가.... 중량반으루다가... 하드보드지에다가... 넘버링에다가... 싸인에다가............ 말씀을 드리겠다....
이무하 선생님의 팬이 아직 살아있고 기억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음반은 4집이 아닌 2집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번 음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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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반 타이틀인 '그리움'이다.
마지막으로 음반 커버 스캔과 속지 스캔 이다..
누르면 커진다....
이 멋드러진 글과 그림을 LP사이즈로 본다면??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지 않나???
이 글에 1집과 LP제작에 대한 의견과 응원을 달아주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겠다..............
나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진지하게 쓰지 않는편인데...
나 이번에는 진지하다.............
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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