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은 음반질 역사에 길이남을 달이되겠다.
니미럴..... 살음반이 없어~~~~~~~~
요즘 안그래도 점점 살음반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진짜 이러다 아무도 음반 안내는거 아니야?
아무리 찾고 찾고 매일 예약음반 코너를 돌아다녀도 도대체가 구매할 음반이 없단 말이야...
덕분에 영화도 안좋아하는 내가... 자리만 더럽게 많이 차지하는 블루레이만 디립다 구매하게되는 매직이 생겼다-_-;;
이놈들 진열할데가 없어 전부 바닥이랑 박스에 들어있다는게 함정...
뭐 덕분에 요즘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손가락에 꼽을만큼 영화본 기억이 없는 우리 부부는.... 밤마다 영화를 보고 있어... 마누라가 아주 신나한다.... 덕분에 이번에 빔까지 구매하게되었다-_-;;; 마누라가 사라고 돈도 줬고...
위로부터 반지의 제왕 박스, 쥬라기 공원 박스, 슈퍼맨 박스, 다이하드 박스, 북극의 눈물, 책읽어 주는 남자
로보캅, 리오, 고질라, 씬레드라인, 잭리처, 호빗
제일아래 네장은 피아니스트 , 아멜리에 두장...... 이중 리더랑 피아니스트는 정말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ㅋㅋ
사이비와 돼지의 왕, 멋진하루, 판의미로
레고무비 두장, 소스코드, 큐브, 말레나와 블랙북
판의 미로는 판타지라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판타지는 니미.... 우울하고 우울하고 암울하고 어두운 전쟁영화잖아..... 마누라랑 판타지를 기대하며 보다가 씁쓸한 결말과 영화에 얼마나 우울해했던가......
어바웃타임, 허진호감독 박스, 스머프2, 해피피트2, 파리넬리, 예스맨
퍼시잭슨, 서커펀치, 타이거앤 버니 1-9
이중 가장 쓰레기오브 쓰레기는 퍼시잭슨이다... 어쩜 이런 쓰레기 영화가 있을까..... 참고 볼 수가 없다... 도중에 껐지.... 내 돈~~~
음반에 똥반이 있다면... 영화에도 똥판이 있구나~~~~~~~
그리고 아래는 몇 안되는 이번달 구매 음반이다.
뮤즈의 로마 라이브 음반과 블루레이... 블루레이도 같이 들어있어 구매했고, 간달프와 app의 shm-cd 그리고 모르는 사람의 모르는 음반-_-;;;
두번째 줄은 김추자 선생님 이번 신보와, 루시드폴 1집 초판, 이우창과 최헌 음반
마지막은 한국 최초의 SHM-CD로 기록될 윤지영의 재발매 2집 음반이 되겠다.
40년만의 재발매라 믿기 어려울정도로 음질이 훌륭한다.
6월은 희안하게 CD보다 블루레이와 LP구매가 더 많구나...
오아시스의 데뷔20주년 기념 1집 음반 박스셋이다. 3CD, 3LP구성이고, 나윤선 SAME GIRL LP이고.. 끝은 비트볼 봉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뮤추얼 언더스탠딩의 테스트 프레스 LP가 되겠다. 커버는 그냥 아무거나 꼽은거고..
밑은 전람회 1집 재발매 LP와, 3호선 버터플라이 4집 LP두장이 되겠다. 한장은 3호선 성기완 형님께 직접 구매를 해서 싸인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번 레코드페어에서 발매한 LP 5종 세트 되겠다.
정말 구매할 음반이 없다는거..... 이거 큰 문젠데...... 요즘 향음악사에서 음반 구매하는 일도 뜸하고...
그래24에서 블루레이만 주구장창 사고있네~~~~~~~~
음반시장 앞날이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