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구매한 음반을 주욱~ 정리해보겠다.
7월은 레코드페허가 있어 구매한 음반이 좀 되는 것 같다.
첫 번째로 LP미니어쳐들 되겠다.
위에 세장은 이번에 나온 7인치 elp SHM-CD되시겠고 윗줄 오른쪽 끝 두장과 두번재줄 다섯장은...
격하게 좋아하는 몇 안되는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킹크림슨의 일본반 미니어쳐 음반들 되겠다.
일본 아마존에서 장당 이만원도 안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상태 좋지도 않은 중고를 장당 이만오천원씩이나 주고 사는 객기를 부렸지....
상태가 좋을 줄알아 비싸도 그냥 중고로 샀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 똥밟았다.... 도저히 못쓸 음반 세장은 반품보냈고.... 전부 반품할까 하다 그냥 상태 괜찮은 놈들은 보관하기로 한다....... 비싸게 주고 중고를 샀지만 상태는 쓰레기다로 요약하겠다.
제일 밑에 여섯장은.... 빅핑크 시리즈 재발매물 여섯장...
제돈 주고 사기 가장 아까운 국내 음반 시리즈 되시겠다.... 정가가 대략 만육칠천원인데.... 머 기다리다보면 한두장씩 중고로 나오며 절반금액에 한장씩 두장씩 사고 있다.
아래는 정윤희여사님의 목마른소녀와 왜 내가 슬퍼지나요 픽쳐디스크 되시겠다.
나는 모르는 여사님인데.. 영화배우로 꽤나 날리셨단다.
두장의 음반을 A면에 B면에 나눠 한장에 LP로 담았다.
두개가 달라 보이지만 내용물은 똑같은 LP되시겠다. A면 B면 사진이 저리 된거고..... 픽쳐디스크라... 저게 LP되시겠다... 사진이 판이라 턴테이블 바늘이 여사님 얼굴을 긁으며 플레이가 되겠지...... 픽쳐디스크가 잘나와 구매를 했다.
아래는 이번 레코드페허에서 받은 음반들이다....
첫번째 사진은... 내가 아는 사람이나 밴드가 하나도 없다...
레코드페허는 인디밴드나 음악가 본인이 자체제작하거나 홍보 좀 들된 뮤지션들이 자기 음반도 팔고 홍보도 하는 행사인데...
요게요게 거의 똥반이라 매번 구매하면서도 씁쓸하다... 거기다 만듬새도 조악해서 보관도 안되고......... 케이스옆면에 이름도 없는 CD가 많아... 나중에 찾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아래는 첫번째..... 아까도 말했지만 누군지는 모른다... 삼일전쯤 받아 대부분 다 한두번씩은 돌려봤지만...
이번에도 꽝이구나....... 이제까지 레코드페허에서 거의 대부분 모든 음반들을 다 산거 같은데... 다음부터 레코드 페허는 끊어야겠다.
두번째.... 여기는 그래도 아이러닉휴나 전기뱀장어 같이 알만한 밴드가 있구나 ㅋㅋ 아 연남동 덤앤더머도 있고.....
어쨋든 대부분 꽝이라 앞으로 레코드페허에서 음반 안살래...
아 오른쪽 제일 끝에 커다란 두장은... 블루레이네.... 사진을 왜 여기에 섞어서 찍었을까...
이번에 발매된 영화 '향수' 블루레이다. 평이 좋아 구매를 했는데 맨날 밤마다 일찍자니 아직도 못보고 있구나.........
아래도 블루레이네....
위 왼쪽 세장은 러쉬라는 레이싱영화 블루레이다. 왜 여러장 있냐면.... 음반이랑 비슷하게 블루레이 시장도 케이스랑 이미지를 여러가지 버젼으로 출시를 해서.... 수집하는 입장에서 똑같아도 케이스가 다르니 다 사게되는 마법이-_-;
오른쪽은 어릴 때 감명깊게 들었던...... 영화 샤인이 이번에 블루레이로 출시되서 예약당시 구매해서 받았지...
마누라랑 집에서 얼마전 틀어봤는데.... 어릴 때 감동은 개뿔..... 지루하구나.... 이거 괜히 샀나..... 싶다....
밑에 거북이 나오는 새미어드벤처는 별기대도 없이 신대원이나 틀어주려고 구입한놈인데 겁나 재미지구나 ㅋㅋ 신대원이 매일 이놈만 틀어달라고 떼쓰는데... 이 놈 3D로 볼려고 3D안경까지 주문해서 한 열흘있으면 오겠구나-_-;;;; 어찌나 재미지게 봤는지... 3D안경 네개나 주문하게 만든 마법의 만화영화...
그리고 끝에 영어로 된놈은.... 주문실수로 받은 이름모를 만화인지 영화인지........ 클릭을 잘못해서 샀단 말이여~~~ 내가 술을 얼마나 먹고 잘못주문했을까~~~~~~~~~ 해외에서 사서 반품비가 더 들어.. 그냥 자리만 차지하네~~~~~~~~~~~ 쌰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