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생각나는 '따로 또 같이'의 앨범을 꺼내봤습니다.

앨범이 몇개되지 않지만 3집앨범들과 '나무의 서' 앨범은 구하기 힘들어 졌더군요.
1집, 4집은 7천원 내외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인 2집 앨범입니다.
리버맨에서 LP미니어쳐로 재발매를 해서 CD로 구할 수 있게 됐네요.
요놈도 절판되어 간다니... 못사신 분들은 얼른 구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3집 앨범입니다.
좌측은 구경하기 쉽지 않다는 킹에서 발매된 3집 초판이구요.
오른쪽 역시 요즘은 구경하기 힘든 리버맨표 LP미니어쳐 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리버맨게 고급 스럽습니다.

3집 초판

3집 초판 뒷면

3집 리버맨표 앞면
3집 리버맨 표 뒷면

따로 또 같이 이름을 달고나온 송봉주님의 '나무의 서' 앨범입니다.
저는 이 앨범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따로 또 같이 정규앨범보다 더 보기 힘들어진... 나무의 서 앨범...


가을에는 역시 따로 또 같이 만한게 없죠....

우리나라 초대 인디신을 이끌고 현재도 진행중인 코코어의 전앨범입니다.

'들어보지도 않고 신보만 나온다면 살 뮤지션이 누가 있냐?'라고 묻는다면 그 중 하나가 바로 코코어지요.
그리고 '가장 CD를 많이산 뮤지션이 누구냐?'라고 물어도 당연 '코코어'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정말 코코어 CD 얼마나 많이 샀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 이런 음악 하는 밴드도 있다..'고 주위에 선물로 많이 줬거든요.

최근에 5집이 발매가 됐던데...코코어 5집과 같이 사진찍어서 올려봅니다.

좌로부터 고엽제, 1집, 2집, 3집, 4집, 5집 입니다.

코코어 앨범중에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고엽제'앨범입니다.
두장있었는데 한장은 선물 줘버렸네요.... 희귀성 때문에 구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구요... 음악은 그냥 저냥입니다.


최근 발매된 코코어 5집 앨범 '릴렉스' 입니다.
이 앨범 역시 발매 2주전부터 예약을 해서 받았구요... 듣고나선 깜짝 놀랐다지요..
항상 새로운 시도와 독특한 음악으로 신명나고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줬는데..

이건 뭐.....
5집을 듣고나선.. 다음부터 코코어 앨범은 꼭 들어보고 사야겠다고 다짐을 했지요...
전에 실험적인 사운드는 어디를 갔을까...T.T
코코어만의 색깔도 전혀 없구요... 참 아쉽다는 느낌이 강한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코어는 2,3집이 최고!!!! 4집이랑 1집도 나름 괜찮구요...

5집은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