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여직원 한명이... 제 자리에 있는 이박사 CD를 보더니..
"이 촌스러운 아저씨는 누구라? 뭐하는 사람?"
"야! 너 이박사 모르냐?"
"가수냐?"
"헉.... 이박사도 모르네... 한국에서 성박사, 이박사를 모르는 사람도 있네....."
"성박사는 또 누구?"
"우리 마누라...."
"..."
어찌됐든... 사무실 제 작업장에 며칠전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이박사나 돌려볼려고 가져온 CD를 본 여직원이 이박사를 모른다는 말에
정말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대차이가 나는건지.. 그냥 모르는건지-_-; 알길이 없지만...
최대 명작중 명작... "스페이스 판타지"와 그 외 앨범들 사진을 찍어봤어요..
사무실에서-_-;
초창기 이박사님 앨범은 단순한 멜로디에 노래로 승부를 걸었다면..
일본을 다녀오신 후부터는... 현란한 건반사운드와... 여러 음향효과로 듣는이의 정신줄을 놓게 만들어 버리지요-_-; 시끄러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손과 발과 몸은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꿈틀 거리는 와중에 다른사람이 본다면... 당신은 단번에
미친놈이 되지요 -_-b
앨범중 스페이스 판타지는 당연 으뜸입니다.
각 CD마다... 곡도 많고(보통 20~30여곡), 꽉차 있어서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박사님 CD들은 가격도 무지 쌉니다-_-;
보통 5천원 안팎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일장에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퀄리티는 기대하기 힘든-_- 속지도 전~혀 없고... 최근 발매되는 앨범들은 일반 앨범들과 가격도 비슷하고.. 퀄리티도 좋아졌네요..
그냥 싸고 촌스러운게 좋은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