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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앨범들...

새 앨범이 나온다고 하면 그냥 무조건 예약해서 사는 여자뮤지션 중 한명인 이소라의 CD들을 꺼내봤습니다.
뭐 이번에 새 영어앨범이 나와서...

예약을 하고... 한달정도만에 받았네요....
받은 기념으로 이소라 앨범들 꺼내봤습니다.
앨범이 많을 것 같은데 꺼내보니 그리 많지는 않네요....
아... 낯선 사람들 cd도 있는데 그건 개인 앨범이 아니라 패쓰~

잘은 몰라도 아마 정규앨범은 이게 전부일 걸로 예상을 해봅니다.
왼쪽 위로부터 1,2,3집 4집 두장,5집, 이소라프로포즈,베스트,라이브
이렇게네요....

대부분 이소라는 초창기 1,2,3집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고... 대부분  1,2,3집 앨범들을 좋아하시더군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4집 '꽃' 앨범부터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집부터는 커버아트와 북클릿에도 상당한 신경을 많이 쓰시고 그림도 직접 그리셔서 비쥬얼들도 상당히 멋지고.... 음악 들으면서 속지 구경하면 금세 한바퀴가 다 돌아요......

이소라씨의 역작인.. 6집 눈썹달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몰랐는데..
사진찍고 이리보니..
가운데 있는 눈썹달 옆에 별이 여섯개가 있는데...

6집을 나타내나 보네요... ㅋㅋ
이제야 보게됐네요-_-;

6집은 한국100대 명반에 뽑혔고...
발매후 금방 절판이 되어... 중고사이트들에 5만원 이상씩 고가에 거래되던 앨범입니다.
최근 6집 재발매가 되고난후.... 초판 6집 판매한다는 글도.... 구매한다는 글도 사라졌네요...

6집 재판은 저도 구경을 못해봤네요 ㅋㅋ
그리고 6집이 이리 많이 있어... 재판을 살 엄두가........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다 초판입니다.

6집 3종류로 나왔었죠...
보라색 헝겁과, 회색 헝겁, 그리고 쥬얼케이스.....

보라색은 초판이 두장있고... 회색은 한장...
쥬얼케이스도 하나 있네요...

쥬얼케이스는 판매가 안되었었는지... 됐었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나도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네요...

프로모션(홍보)용으로만 쥬얼이 나왔다는데..... 프로모션용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프로모션용은 뒤에 프로모션용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건 그냥 바코드가 있는걸로 봐서... 쥬얼도 판매된 적이 있지 않나 싶네요......

하여간..... '바람이 분다'와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있는..... 역작인 이소라6집....

가을 겨울.... 밤에 들으면... 눈물이 콸콸콸.......

이소라 6집 쥬얼케이스 입니다.
뒷면 사진을 안찍었군요....
저도 자세히 모르겠는데.... 이게 판매된적이 있는지 아시는분 손.......

2008년 말에 나온.. 이소라 7집 입니다.
이 앨범 역시 많은 버젼으로 나왔네요....
크게 하늘색, 초록색, 보라색... 이렇게 나뉘고... 뒷면 이소라씨가 그린 그림이 16종류???라는 소문이 있는데...
제가 이소라7집만 7장 가지고 있다가...
하늘색 두장은 친구에게 선물주고..
지금 남은 다섯장 입니다.

유독 하늘색만 있는데.. 뒤에 그림 모양이 달라요...
보라색도 구하고는 싶은데... 이리 같은게 많은데 사기도 뭐하고...

보라색 가지고 계신분... 제가 하늘색 두장 드릴테니.. 바꿉시다~~~~~~

하여튼 7집을 6집보다 더 역작이라 말씀하시고... 명반이라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7집에는 손이 많이 안가요...
잘만들긴 했지만... 6집이 너무 명반이라.. 7집은 기대이하에..... 그냥 그런 앨범입니다...
저한테는.........

내 귀가 이상한가.........

아 사진 오른쪽 밑에는 이번에 나온 영어 앨범이네요......

요놈이 제가 예약해서 한달만에 받은
이소라의 영어 앨범 MY One And Oly Love 입니다.
뭐 유명한 팝송들을 이소라씨가 불러서 낸 앨범이예요...

솔직히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돈아깝다는 생각이...

요즘은 옛날이랑 달라서 음악을 미리 들어볼데가 마땅치 않아.... 무조건 cd를 사는 편인데...
아... 이리 믿었던 이소라씨에게 뒷통수를......

정말 이 앨범 듣고 돈아까워 펑펑 울었습니다.

내가 이 앨범 산다고 했을 때 마누라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같이 듣다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한곡만 들었냐????"

한 10곡 들었는데.... 그냥 전부 재즈도 아니요 뭐 음도 바뀌지 않고 이리 똑같이 부르니 다 똑같은 노래 메들리로 부르는거 같더군요...

차라리 한국말로라도 불러주면 가사라도 알지...

이건 뭐.............

 

솔직히 우리 이러지 맙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8집에는 우리.... 진짜 이러지 맙시다...
이리 별로일거문.... 속지라도 좀 알차게 맹글어 주세요...

이건 속지도 없으니 원..................

새 앨범에 불만만 적었지만....

이소라 최고..........
당신은 소녀시대와 동급인 나의 아이돌~~~~~!!!!!!!!!

다시 한번 나를 사춘기 소년으로 돌려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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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께서 요청하신 커버사진 스켄 누르면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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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족여행 이틀째

뭐 다들 꼴뵈기 싫겠지만...
가족여행 이틀차 사진을 많은 분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올립니다.

이리 증거를 남겨두지 않으면... 나중에 신대원이 기억이 안난다고 배째라 하지 않을거고...
우리가족이 이리 화목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나중에.....

첫날 롯데월드 구경을 하고 저녁에
우리 이모의 딸들이 사는... 경기도 용인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근처에 에버랜드가 있다고 해서..
원래 계획은 서울대공원이었으나..
그냥 택시를 타고 둘째날은 에버랜드로 갔습니다.

이모내 막내딸..
그러니까 막내동생이랑.... 같이 성박사,신대원,이모딸,저 이리 넷이 갔어요.

처음부터 혐짤이라 죄송합니다.
첫날은 제 사진이 없지만.... 동생이랑 가니 같이 많이 찍어줘 어찌나 고맙던지.. ㅋㅋㅋ

제 눈썹에 있는 저 기스는..  전날 술을 먹고... 깜깜한 집에서 벽에 박치기를 하고 피를 철철 흘린 영광에 상처입니다.
피가 철철 넘쳤다는...

하여튼 에버랜드 가자마자 동물을 보러 갔는데..... 신대원 소원인 동물원...
실내 동물원?? 거기에 있는 여우집에서 한장입니다.

군대 휴가나온 삼춘이랑 조카.......

여우........

실내에서... 천원짜리 새떡밥을 사니까...
새들이 달려들더군요.....

먹을거 다 먹으니 바로 도망가던...
새들이 달려드니 신대원은 얼떨떨 겁나했습니다.

뭐 예의상 찍는 사진들.....
하이에나예요.....
대충 형태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됩니다 ㅋㅋ

박재같은 앵무새....
신대원이 무거워지니 안는데 힘듭니다....

사촌동생이 자기는 안나오게 해달라고 했는데..
이 박재같던 살아있는 학들이랑 찍은 사진이 이거밖에 없군요..
저희도 저거 처음에 보고 박재인지 알았는데...
목은 움직이더군요.... 뭐 똥도 가끔 나오고.....

건전지를 넣어서 똥만 나오고 목만 움직이게 해둔건가.......

야외 동물원 우리입니다.
신대원 같이 저렇게 사탕이나 과자를 들고 있으면 미친듯이 원숭이들이 몰려들더군요.....

낚시중...
저 원숭이들은 저러고 앉아서 놀고 있더라는....

평소 매우적대적 이지만..
이런날은 친한척 사진도.......

아 건들지 말라고.........

매우적대적......
나도 힘들다.......

박재 호랑이들...
가까이서 못보게 해놨더군요...
가짜 들킬까봐... 한 50미터 보다 더~ 멀리서 이리 있는 박재들만 봤습니다......

동물원 으뜸이었던 백곰...
안에 박태환이가 들어있습니다... 아주 그냥 수영을 썅........

신대원은 낚시중....
유리벽 사이에 저리저리 원숭이 낚시를.....

참~ 이러문 안되는데.....

침팬치 알바는 힘들었는지 드러누워있네요.....

야..... 캥거루랑 사진찍어주라고 했더니...
캥거루 사진을 찍어놨냐...

캥거루랑 찍어주라니까........

사파리투어에 있던 박재 기린이랑 얼룩말....

뒷통수만 나와도 됩니다..
봤다는 증거샷....

희안하게 호랑이들은 박재같더군요......

뚱뚱한 알바가 들어있던 곰돌이...

그냥 만질 수 있게 양도 있더라구요.......
신대원은 못만져 시큰둥 하고 성박사는 신대원 들고 있느라 시큰둥....

에버랜드의 최고 볼거리였던 이거 뭐냐... 그 ....
카뱌레인지 카니발인지 그거입니다.

30분동안 하던데 정말 정말 볼만 했습니다.
애기들은 멋진 공연과 인형들이 있었고..
여자에게는 몸좋은 남자들의 춤이...

남자들에겐 아주 그냥 장모님의 나라에서온 얼굴 하얀 늘씬한 아가씨들이 30분간 줄지어 춤추면서 나를 보고...

나를 보고... 나를 보고... 나를 보면서 손을 흔들며 윙크를 하고 지나가더군요.....

나를 알아보고........

희은아 새엄마 하나 골라라...........

신대원이 이렇게 신나하는건 또 처음 봤습니다.
30분동안 쉬지 않고 손흔들고 박수치고 덩실덩실 거리더군요..

이거 제일 호응있는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한다면...
당연 으뜸 신대원이 1등이지요..

상품으론 저기 장모님 나라에서 온 아가씨 한명 선택권을 아빠에게 줬으면......

팔이 빠지겠군하~

신대원이 미친듯이 손을 흔들면...
저리 신대원을 보면서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사실은 나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주는건데...
신대원은 자기한테 손흔들어 주는줄로 착각을....

하여튼 저렇게 직원들이 손을 안흔들어 주면 신대원이 자꾸 찌질 거렸어요..
"아빠... 손 안흔들어 주맨.... 희은이는 손흔드는데 손 안흔들어주맨.. 희은이 한테 손 안흔들어 주맨...."

어쩌라고~

저 직원들 행진도 보고 신대원이 기분이 쪼끔 좋아 졌습니다.
저~ 뒤에 있는 검정색 기차 놀이기구 탈만하다던데...
애데리고 타기가..........

아빠랑도 약간 우호적..........
사실은 못움직이게 아빠가 억지로 꽉 잡고 있다지요.....

성박사랑...
여기도 이 할로윈 그거 시즌이라 이런거 많이 해놨더군요....

절반정도 돌다 올라오니 애들타는 놀이기구가 몇개 있더군요..
신대원이 먼저 저걸 타자고 했어요..
"엄마.. 희은이 저거타서 '꺅~'하고 크게 소리 지르께이~? 잘봐이~~~~`"

신대원이 타기전부터 저거 타면 소리지른다고 하면서 자기가 먼저 타자고 했어요..

저희도 봐서 무서워 보이지 않아.. 태웠습니다...

타자마자 신대원... 살짝 돌아서 무섭지만 신난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아 이게.... 갑자기 미친듯이 돌기 시작합니다...

신대원은 "꺅"하고 소리가 아닌....

"으악~~~~ 으악~~~~ 엄마~~~~~~~~~~"하는 죽어라 미친듯 소리를 질렀드랬지요....

빨리돌아 순간 놀랬다는......

신대원 표정이.....

9옥타브 달성 축하........

정말 빨리 돌더군요....

신대원은 지옥을 봤다고 이때를 회상하더군요.....

위 도는거 바로 옆에 있던 이 놀이기구..
이게 아무렇지 않게 보였는데...
올라가서 훅 떨어지는 놀이기구예요....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울고불고....

그 비행기가 갑자기 훅 떨어지는 그느낌있잖아요 그거래요..

보통 애들이 울거나 하면 급히 세우는데...

성박사랑 신대원 탄 위치가 조종하는 알바가 안보이는 구석탱이라.... 이거 타는 내~내.... 신대원은 에바랜드가 떠나가게 소리를 질렀어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멈추고 신대원의 멱따는 소리를 멈춰서서 구경하고..
처음보는 아줌마들은 동영상 찍고... 아주 멋진 구경거리가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 드립니다.

같이간 사촌 동생은 일행이란게 부끄러워 도중에 도망을 갔어요...

정말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댄 신대원..
정말 우스웠다는...

하지만 나도 부끄러 사진은... 차마....

일행이 아닌척......

너무 진을 뺀 신대원...
방전이 되었네요...

신대원 방전된동안 성박사랑 사촌동생은 롤러코스터 타러........

그래도 갔는데....
6시 넘어가니 어둑어둑 해지더군요..
저녁7시 넘어서 또 카니발인가 하는거 한다고 해서 볼까 하다가...
이날이 제일 추웠던 날이라... 너무 춥고 우리도 피곤하고 해서 그냥 왔네요...

저녁때도 그 카니발 보면 장모님 나라 아가씨 한명 전화번호 딸 수 있었을거 같은데...

올 때도 택시타고 왔습니다.

 

전날 롯데월드도 재밌었지만...

롯데월드는 그냥 동네 놀이터라면......

에바랜드는 학교 운동장.............

담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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