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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름닷컴~~~
2010.3월 하순부터 4월까지 우리가족...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하네요... ㅋㅋ
다행히 사진이 얼마 없네요 ㅋㅋㅋ

우리 신대원이 좋아하는거 5개를 꼽으라면 순위에 드는.. 뽑기로 뽑은 케로로 사진기 입니다.
2백원짜리라는-_-
손에 가려 파란색은 잘 안보이지만 나름 카메라....

자세 나오지 않나요?

왼손은 거들뿐..
오른눈은 절대 감지 말고 피사체를 노려보는 살쾡이의 눈.......

하지만 렌즈를 가렸다는거...

찍어준다면서... 찍어달라고 점점 다가와요..

아빠 깍쟁이!~~~~~~~~

이 사진찍을 때 억지 웃음을 어찌할꼬...

내가 좋아하는 고기중 족발..
족발은 삼겹살이랑 다르게 바로 뜯어 먹을 수 있어서... 저도 좋아하고 성박사도 편해서 좋아하고..
신대원은 나름대로 뜯는 재미가 있어 좋아하고..

우리가족 전부 좋아해요..

저 손꾸락은 따봉 손꾸락......

어디서 고기 좀 먹어본 신대원....

올해 봄은... 너무 추워...
벚꽃 잔치 날이었는데 꽃이 하나도 없고...
사람 잔치였지요 ㅋㅋㅋㅋ

벗꽃잔치 가기전 공설 운동장에서.. 꽃 없이 한장...

신대원은 역시나 썩소....

벚나무 뒤에 보이지만 휑하고... 사람만 가득.....

아 썅.... 아빠야 이런날은 그냥 집에서 테레비 봐야 하는거 아니냐.. 왜 델고 오고 지랄이냐....

역시 벚꽃 구경은 제대가 쵝오...,. 토요일날이라... 사람이 더 많아요.. 꽃도 없고...

그래도 고모시켜 사진한장.....

신대원 파마 시킬려고 형수님 미용실을 갔는데.... 이리 되었네요 ㅋㅋㅋ
이발하고.... 제주도에 생긴 초코렛 카페에를 갔습니다.

초코렛 시키고 기다리는 신대원...

머리 이쁘죠?? ㅋㅋ

신대원을 한손에 안고 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고르는거 같은 앞에서 초코렛을 고르는데 신대원이 밑도 끝도 없이..

"아빠.."
"응?"
"사랑해요~~~"

하더군요-_-
당황해서...

"뭐?"

"아빠 좋아..."

...

앞에 점원도 웃고.... 신대원도 웃고...

사줄때만 사랑해냐...

고백받았어요.....

이게 이만원-_-
엄지 손톱만한 초코렛 하나에 이천원씩 하더군요...

점심먹으려 간건데.....

성박사, 신대원. 나..... 누구의 배도 못채운 이만원짜리 초코렛과 케이크......

아빠 비싼거니까 깨물면 때릴꺼냐??? 핥아만 먹어?????

물만 마셔라......

초코렛 다먹고.... 또 꽃구경...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니 신난 신대원......

성박사는 핫바를 손에...

나는 맥주를 손에.........

아... 성박사가 기부스를 했네요....

집에 있는 집헬 냉장고를 2층에서 지하실로 혼자 들다가 손이 좀 상했습니다.

덩실덩실...

아빠 사진... 찍어줘...
요즘은 카메라 없어도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데..
사진기를 잘 안들고 다녀 그냥 손으로 사각형 만들고..

입으로 "자 치즈~ 찰칵.."만 해주고 있어요-_-

나름 브이....

오지마......

꽃놀이에 신난 신대원..

어디서 좀 노셨어요????

 

나일롱 닥터성과 바가지 신...

10여년째 같은 추리닝과..
25년 같은 신발인....

합성 신행수 어른.......

이 조작한 듯한 어색함........

꽃구경 끝나고 외할머니 집에 갔는데...
신대원은 할머니집에 가지도 않고 뛰쳐가요...

어디를..???

뽑기.....
돈 먼저 넣고~~~~

아 님히... 안나오네... 이거 돈 먹었네.....

아... 이 아줌마... 장사 후루꾸로 하네....
동네장사하면서 이러면 되나??? 돈 먹었네~~~~~~~

할머니 집에서 나와서... 집에 가다가... 유채밭 보여서 잠깐 차 세웠는데...
성박사는 춥다고 안나왔어요..

사진 찍어 달랬는데 안나와서... 손으로 잡고 신대원이랑 둘만 한장.......

평일 오후... 날이 너무 좋아.. 일 다 제끼고 또 꽃구경...
역시나 고모도 같이....-_-

왜 부끄러워 하냐 신대원아....

이쁜짓...

얼굴만 찍어 손이 가렸는데..

분장실 장선생?? 개콘 그 프로에서.. 안영미가 하는..

웃음 따라하는거예요-_-

오바 웃음... 고모가 가르쳐준... 손을 배에 잡고.. 한손은 허공에서 깔깔깔....

브이....

역시나 고모가 가르쳐준.. "유 다이~~~~" -_-

일요일날.. 서귀포에 가서... 밭일 도와드리고... 점심먹고 할아버지 차에서 신대원이랑 할아버지....

꽃구경 유난히 좋아하는... 신대원....

오지마...

요즘 어디서 배웠는지 한창 어부바 놀이 삼매경 입니다...

호비를 업고... 사진 찍어달라 졸라서 카메라 들고 한장...

아빠 자세 나오냐?
동생 생기면 내가 키운다....

쑴풍 낳기만 해라.....

매일 어부바 삼매경..
엎혀 있는 호비는 힘들어 자고 있군요.

응?? 아빠야 이거 뭔가 위치가 이상한데?????????

토요일... 날도 좋아...
유채꽃 잔치를 한 표선에 같이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행사날 보다 오히려... 한주 늦게 가던가.. 일찍 가면 한산해서 좋지요...

성박사랑 신대원.....

평일은 저도 이리 말끔합니다-_-

성박사 삼춘 결혼하는날.....

성박사의 오빠... 즉 신대원 삼춘이랑....

 

평일날 결혼을 하셔서... 사진도 못찍어 드리고 일하러 갔지요..
신난 신대원....

 

아빠야 왜 이리 신나냐

외가에 딱 하나 있는 여자애-_-

신대원이 입고 신고 다니는 옷은 90%가 이 조카가 입는 옷이예요..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대원이랑 한살차이지만.... 이모라는-_-;;;;;

다이나믹 신대원....

결혼한 성박사네 삼춘... 신대원 할아버지네 집입니다...

가장 부러운 집..... 마당도 크고 집도 크고....

우리집이랑 항상 바꿨으면 하는....

신대원도 가면 너무 잘놀아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요...

멍멍이랑 같이 사진찍어주라는데..

둘다 서먹하군요 ㅋㅋㅋㅋㅋㅋ

만지기 시도......

이제 자세가 좀 나와요 ㅋ

기대어서 한장...
요염한 신대원...

살짝 피하니 겁먹은 신대원....

아이 무서워 썅...

 

사진도 띄엄띄엄이고..... 5월 사진도 있고 한데... 정리가 안되네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잘지냉.....

5월말이나... 6월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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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후반부터 3월 중순까지...

2달만에 사진 정리하네요....
사진이 몇장 없어요......

사진들을 설명하려니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바리스타 1종 보통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잖아요..
집에서 틈틈히 신대원에게 스킬을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최상의 커피맛을 내기 위한 스킬을 밑까지 다 쏟아부어 가르치고 있는 신대원...

할머니 할아버지 밭에 가서까지 직접 집도하는 모습 가슴이 짠하다는...

이날 신대원은
사단법인 '제주시 외도동 다방커피 연합회'에서 발급하는  '다방커피 1급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방커피는 물의 양과 온도가 좌우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절대 아니라지요... 저 커피 비닐로 저어야~ MSG가 듬뿍 첨가되어 맛도 2배, 향도 2배라는.....

진지한 신대원.... 

대충 주는대로 처먹어~

할머니에게 과업을 할당받고 있는 신대원과...

누가봐도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줌마인 성박사.......
가끔 길을 다니다보면 동남아권 사람들의 질문과...
"베트남에서 오셨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는 성박사...

글로벌 닥터 성.....

과업 수행중....

아 나.... 이 양반들이... 막걸리라도 한잔이라도 주면서 일을 시켜야지 양반들아~~~~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급... 2월 2일부터 백수가 되었습니다...
1월 31일날 사장님께서 '행수야 이제 안나와도 된다...'라는 통보를 받고 직장 동료들과 친한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퇴사를 하게 되었다지요...

사장님 외에는 다른 직원 어느하나 알지못하고 급 그만두게 되어...

다른 직원들의 욕을 겁나게 먹어 앞으로 300살까지 살 것 같습니다 ㅋㅋ

예전부터 퇴사 한다고 했었는데.. 사람이 없어 못 그만두다... 급.... 예고도 없이 그만두게 되어 저도 조금 당황 되었다는 ㅋㅋ

아래는 사장님께 당시 제출했던 사직서입니다.... 아직 저장되어 있네요.....

오래 다닌 것 같았는데 1년6개월 밖에 다니지 않았다는게OTL...

당장 일도 구하지 않고 그만두게 되어 심한 압박이었다는....

하여튼 퇴직후 첫 아침날... 신대원이 자꾸만 백수가 된 아빠에게 아침부터 사진 찍어 달라길래 한방 박아줬네요 ㅋㅋ

너 이제 아빠가 아이스크림 잘 못 사줄텐데 알고나 신나있냐?

한 1주일 백수로 뒹굴다... 몸도 답답하고 해서.. 그냥 집 근처 빈 가게 자리가 있어....
성박사에게 말도 안하고... 건물사장에게 이틀 찾아가 돈없다고 싹싹 빌고..... 보증금 5/1로 깍고 집세 깍고 해서 제일 왼쪽에 보이는 가게 자리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계약하고 나서야 알게된 성박사랑 가게자리 구경하러 갔다가....

우선 가게 계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집이랑 가깝다는 이유-_-

걸으면 1분.. 뛰면 20초 이네?? 그러니까 100미터나 될려나???

가깝고 새건물이라 더 좋아요....

뭐 일 다닐 때도 신대원이랑 잘 놀아줬지만..
백수일 때 놀아주는거는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신대원 잘노는거 보면 가슴이 짠하다는....

설날에 서귀포 할머니 집에가서... 희은이 두돌 때 외할머니가 사주신 한복을 처음으로 입었습니다.
하지만 너무커서... 입자마자 벗었다는거...

신난 신대원 브이를 하는데.. 손꾸락이 ....

아빠 사진 사진 브이 브이....

사팔에다가.... 브이는 안되고....

설날에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으니 신난 신대원...

아빠 오늘 무슨 날이냐????

신대원이 가장 좋아하는 그네 입니다.
제가 최근에 그네 태워주다가...손이 미끄러져 신대원이 안면으로 바닥에 떨어져서 미친듯이 울고난 후로는..
제가 그네 태워준다고 하면 절대 싫다고 도망다니지요 ㅋㅋ

저보다 저희 작은형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

그네에 신난 신대원...

그네 타고나서는 꼭 슈퍼맨도 해달라는 신대원....

슈퍼맨하고 다시 그네....

죽어가는 작은형....

설날 마지막날... 가족 나들이를 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이었는데.... 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냥 자리를 잡고 진상을 부리는 신대원...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이... 음력 1.5일 1.6일 인데.. 항상 같이 할아버지 생신날 같이 챙겨버립니다...

행사가 잇거나 뭔가 모일일이 있으면 항상 저희집에서 모이고.. 다 자고가는 그런 시스템-_-

케잌보니까 그냥 신나있는 신대원.....

자기 생일인양..... 신나있지요...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며칠후에 회사에서 전화왔더군요... 택배왔다고..

올게 없는데... 하고 계속 안가다가... 1주일이 지나서 갔는데... 항상 애용하는 음반 몰에서 택배가 왔더군요..

'어.. CD산게 없는데 뭐지...'하고 열어보니..

뭔가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_-;;;

도대체 얼마나 내가 CD를 샀으면 새해가 되었다고 이런 선물을 보내주는지..OTL

유통기간도 딱 다음날 까지라... 성박사, 신대원이랑 잘 까먹었습니다.

성박사께서도.. '야이 시키야 넌 도대체 얼마나 CD를 사길래 이런걸 다 받냐..'라고 칭찬을 받았더랬지요...

올해는 더 분발해서.... 자동차 선물을 받아볼까 합니다.

일요일날 놀러간 제주도 공룡박물관 입니다.

저는 정말 제주도 관광객들이 신기한게..
이 비싼 입장료들을 주면서 어떻게 구경을 하나 신기해요..
여기도 두당 9천원이나 받던데....
가족 4명이 오면 여기 한곳에서 36,000원... 이라는...

도민할일을 해도 두당 6천원....

정말 정말 실망이고 볼것도 없고.. 특히 신대원이 무섭다고 울어 제끼는 통에 구경도 못하고 짤방만 찍고 빠르게 구경하고 나왔는데..

정말 허접하고 실망이었다지요............ 제주도 사유관광지들 정말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자월 모 회원님께서 개업기념 선물을 자꾸 받고 싶은거 물어보시길래... 타이가 몇개 없어 타이를 보내달라고 했더니..

다음택배가 왔더군요....

성박사가 '메이커다!'라고..... 닭스???? 닭 체인점?
하여튼 성박사 아는거면 메이커는 확실-_-

자월 ㅂㅌ 옹 잘쓸게요....
약속드린데로.. 제주도 오면... 우리 가게 바닥에 신문지 깔아줄테니 1박하고 가3

 

3월 1일 개업날로 잡고.. 그냥 개업식 안하고 조용히 넘어갈려 했는데 부모님이 오셔서 상이라도 차리라고 해서 저 커다란 상에다 상다리 부러지게 한상 차렸습니다.

사진에는 작게 나왔지만... 저 떡이 400인분이고... 저 생선이 고래입니다.

저희 가게 상담원 입니다.
친절, 봉사...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상담원입니다.

하지만 말이 안통한다는 단점이......

가게 모습... 그냥 막 가게라.. 아무것도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다는...

진열장을 너무 크게해서... 휑~~~~

여기서 포인트는.. 가장 왼쪽에 있는 CD장이예요....

집에 CD장 둘곳이 없어서.... 가게 구석에 CD장 하나 더 맹글었습니다-_-

성박사에게 엄청난 압박을 받아 제작한 CD장....

개업첫날 신대원이랑 기념샷 입니다.

동개올림픽보고 성박사가 시키니 따라하는 신연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진직어달래서 찍어줬어요...

탱탱 부은....

마트갈 때마다 꼭 사오는 아이스크림들...
양손에 하나씩 다른 맛 아이스크림을 집고 번갈아 씹어먹어요..

일요일 아침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차타고 좀 외진 곳에 가서.... 간만에 소고기 구이 좀 먹었습니다.

저는 형님 차를 얻어타고가서.. 맘껏 쏘주를 마실 수 있어.. 대낮부터 술에 취해...

낮은 종일 자고.. 밤에 일어났다는 ㅋㅋㅋㅋ

고기집에서 신대원......

차만타면 신나있는 우리집 두년들......

오늘 선물받은 구두입니다.

타이가 모지라서 타이를 선물해달라 말했는데... 며칠전 성박사가... 옥숀에서 타이를 한다스나 사줘서...
다음으로 필요한 구두를 선물 받았지요.....

이놈 신고서... 바로 전에 신던거를 버렸다는-_-;;;
빤쓰한장 양말 한켤레 직접 산적이 없는 저는..몇달전에야 제가 신발이 255라는걸 알았어요..

이제까지 10년 넘게 270-275를 신고 끌고 다녔다는.....

가게 오픈한지 1주일만에 상호와 간판을 바꿨습니다.

간판만 보면 뭐하는 사무실인지 모르는 유령회사 입니다.

썬팅도 찐하게 해서 밖에서는 안이 안보여요...

썬팅을 할 때 제가 없어서... 성박사에게 "야 썬팅 할 때 연하게 해달라 그래라.." 분명 말을 했는데

성박사가 분명 "연하다 연해... 너무 연하다.."라고 한 썬팅이 밖에선 아예 안보입니다.

성박사는 썬팅을 할 때 가게 안에 있어서 밖이 너무 잘보여 연하다고 한건데..

밖에서는 안보여 낭패인 썬팅..... 유령회사.... 도통 뭐하는 가게인지....


저희는 잘지내요....

바빠져 사진이 더 뜸할거 같아요.....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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