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이름과 디자인... 관악청년포크협의회의 정규1집이자 마지막 앨범입니다.
멤버들은 지금 대부분 이름 있는 인디씬에서 활동 중이고...
재발매가 됐으면 하는 앨범이지만... 참여한 뮤지션들의 반대로 재발매는 없답니다.
이 앨범은 제가 병역특례로 있을 때.... 4주 훈련을 들어갔을 때 우리 마누라에게 "꼭 사둬라!"해서 사뒀는데..
제가 분실을 해버려서.... 얼마전 거금을 들여 중고를 다시 구하게 됐습니다.
중고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금액도 아마 부르는데로 줘야 할 겁니다.
딱히 명반은 아니나... 가끔 생각나고 자주 손이가는 앨범입니다.
5년 이 앨범이 발매됐을 때... 청년실업 1집 초판도 같이 마누라가 사줬던 기억이..
청년 실업 1집 초판은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2009년 10월에 관악청년포크협의회가 다시 모여 라이브를 했는데.. 그때 기념하여 1집 재발매하기는 반대에 의해서 안되고...
4곡인가만 추려서 붕가붕가스타일로 발매한 수제 앨범입니다.
라이브 공연 관객에게만 4천원인지 5천원에 판매를 했구요...
저건 덕원씨 싸인 같아요-_-; 저도 지인께 부탁해서 한장 받았네요...
관악청년포크협의회-개량 선집 이라는 이름이군요 ㅋㅋ
1집이나 좀 재발매가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