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듀오중 격하게 좋아하는 옥상달빛의 2집 where가 최근 발매됐다.
사무실에서 자주 트는데.. 최근 2집이 마음에 드는지 성박사도 따라부를 정도다......
예약할 때 역시나 주문을 하고.. 포스터도 준다기에...... 쓸데없는 지관통까지 천원이나 주고 구입을 해서 포스터까지 받아냈다.

아 정말 최근 여성 듀오들은 얘들 말고는  누구하나 괜찮게 들어줄만한 애들이 없구나...

무키무키와 미미가 있지만..... 정말 가카만큼이나 생각하기도 싫구나...

왼쪽 위로
ep - 옥탑라됴 (2010)
1집 - 28 (2011)
ep - 서로 (Each Other) (2012)
2집 - where (2013)
이게 전부 아닌가? 모음집 빼고???????

뭐 옥상달빛은 이제 메이저라서 음반들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번 2집 where 사진들은 다 제주에서 찍었나 보다.
뭐 대충 동쪽 중산간 지역 같은데?? 비자림길이나 그 어디냐 요즘 주말되면 미치게 길막히는 거기 어디지.... 사려니 숲길인가 그쪽...  뭐 대부분 길들이 저러니 ㅋㅋㅋㅋ

컨셉은 월리를 찾아라??????? 월리를 안다면 당신은 30대이상 되겠다.
북클릿도 이쁘고 cd도 이쁘다........

 해수욕장은 어딘지 모르겠다 ㅋㅋ 대부분 다 저러니.....동쪽이었다면 함덕이나 삼양이나 해수욕장 되겠지????

 쟈켓 뒤... 어디 삼나무 밑에서 ㅋ

 이번에 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평소 같았으면 접어서 보내달라고 했을텐데.. 천원주고 지관통을 산 이유는... 싸인포스터를 준다고 해서 지관통을 샀다 ㅋㅋ  발매기념 콘서트....

사진은 어제 찍어두고... 그냥 솔직히 사진도 별로 없고 해서 아마 그냥 삭제를 했을텐데...
오늘 올리는 이유는.. 오늘 옥상달빛 페북에서...

2집 발매기념 전국투어를 한다고 해서다.
당연히 '제주는 빼겠지...'했는데 어라? 제주가 포함이다.
7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아아아.... 평일에 저녁7시면... 서귀포에서 가기가 먼데.....

카페세바라는 곳도 찾아보니... 산중턱에 있구나.... 아아아아아~~~

금액도 인디가 아닌 약간의 메이저 급인 3만원이라...... 기간도 많으니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다... ㅋㅋㅋ

평일에 오후 7시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두당3만이면 우리가 가면 9만.......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

어쨋든 요즘 대세 옥상달빛 완전 좋아요!!!!!!!!!!!!!!!!!!

옥상달빛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kdal

아래는 옥상달빛 노래들 

지인의 추천으로 한 여가수를 알았다.

정밀아.....

덤덤한 여인의 목소리에.... 나를 차갑게 대하던 첫사랑이 생각났다....
나쁜 기집애~

정규음반은 없고 데모음반을 직접 판매를 한다고.....
다음과 구글에 '정밀아'를 쳐봐도.... 무슨 정밀공업, 정밀공학이 나온다.....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내 블로그 아이디를 보고
메일을 보내 음반 세장을 주문했다.

직접 만들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뭐 대부분 가내수공업 음반이 그렇듯.... 뭐 급한건 아니니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많이 전한다고 해서...
나도 정밀아씨와 시와누님 덕분에.... 드디어 페이스북을 지인이 대신 가입을 해주었다 ㅋㅋ

어제 오후 사무실로 눈치없이 우체국 아저씨가 성박사에게 정밀아씨의 등기를 전해주고 가셨다....

나쁜사람~~~~~

아래 등기를 받아든 성박사는 조용히 신고있던 삼선쓰레빠를 벗어 볼을내밀라는 손짓을 한후....
왼볼을 내어주고 정밀아씨의 등기를 받아들었다..... 늬가 바로 나의 왼쪽 볼따구와 맞바꾼 놈이구나.... 잘왔다.........

똥포장지를 까고나서 나는 약간 당황했다.
보통 음악인과 직접 거래를 하게되면.. 솔직히 크게 포장에 신경쓰는 경우는 없는데...

아래같은 포장에 나는 어쩔줄 몰라했단 말이다....
아... 뭔가 정말 세심하다....

딴 남자 뮤지션들이 보내주는 음반포장지에는 담배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아아 세심도 하여라~~~~~~~~~

저 끈으로 나를 포박해주세요~~~~~~~

거기다 저 포장을 까면..... 이런게 들어있다.

아니 정밀아씨 저한테 왜 이러시는 겁니까......

저한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마음만 받도록 할게요....... 저는 한아이의 아빠예요...... 

스템프로 찍은 듯한 표지..... 종이 재질도 좋다. 두껍고..... 아마 종이도 직접 장인의 정신으로 자르고 붙이고 하신듯 하다... 보통 붕가붕가 싱글식 재질보다 훨씬 튼튼하고 좋아~

뒷면..........
뒤에 넘버링과 '희은아~'싸인을 부탁해서 받았다.
넘버링은 나가는 순서대로 차례대로 써준다고 하신다.

 안에 가사집과 CD다.

CD를 꺼내보고 약간 의아한게...
저 CD프린팅....이 아니고 저거 그냥 직접 그린건가 싶어... 손으로 만져보니... 엠보씽이 느껴지는거야........
보통 저기다가 프린터로 찍어내던가.. 붕가붕가나 타 싱글들은... 경출지 같은걸 붙이는데...... 아니 손으로 다 그린거 같은거야!!!!!!

그래서 진짜 다 그렸나 싶어... 구입한 세장을 다 꺼내보니...
세놈이 묘하게 다르다 ㅋㅋㅋㅋㅋㅋ

CD를 보고서야 왜 보내주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한 줄 알았다.
이게 바로 진정한 핸드메이드다

이 이상 할 수 없으면..... 가내수공업이라 하지마라 ㅋㅋㅋㅋㅋ

이 데모음반이 아직 166장 밖에 안팔렸다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3장 이상씩 주문을 넣어... 정밀아씨가 그림그리기 귀찮아
'데모음반 단종입니다'라는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자... 이런정성 어린 음반 어딨냐~~~

그림 그리다 손이 뽀사지도록 해주자~~~~~~~~~~~

 마지막으로 저런 종이 케이스에 CD를 보관하면 음반에 기스가 나니 반월포장지에 고이 담아 넣어두었다.

음악은.... 틀면

정밀아씨의 모습의 앞에 나타난다...
마이크도 없이 고개 숙이고 나에게만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기분.......

시와누님께서 쌩목으로만 음반을 내주시면 좋겠다고 항상 말했는데...
미라씨도 쌩목 음반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시와, 강아솔을 좋아한다면 그냥 무조건 구입해라....

주문은
나같이 메일로 하던가 정미라씨 메일주소 (00luccy00@naver.com)
아니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iirraass

에서 주문하면 된다.
한장에 육천원, 배송비는 3천원 별도~~~~
응? 이번에도 직접 광고가 들어가 있구나........

아까도 말했듯이.. 저 cd그리기 귀찮아 할정도로 많이 구매를 해서... 정규 음반을 들어보자!!!!!!

아래는 미라씨의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