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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매진 어워드 - 로다운30

구남 다음 순서는 '로다운30'이라는 하드락 밴드였다.

솔직히 이 공연으로 처음 알게되었다.
'로다운30도 모르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음반을 모으고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깨알같이 쏟아지는 모든 음반을 살 수도 없고.. 다 알기도 어렵다...

어쨌든 이번 공연중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호응이 적은 밴드였다... 스탠딩 공연이었는데 도중에 주위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핸드폰을 만진다던가 지친 몸을 충전하고 있었다.

나도 이때부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고... 발도 너무 아프기 시작한 시점이긴 하다.... 손들기도 힘들고...

로다운30 되겠다.
성박사는 이날 공연중 이 분께서 기타를 가장 잘 치셨다고 한다.
나는 얄개들 기타리스트였는데~~~~

솔직히 노래는 상당히 못하시는 편이었고..... 요즘 하드락을 하는 밴드들은 겉멋만 들어서 발음도 안좋은 영어로만 노래를 하는데.... 한국말로 노래를 하셔서 상당히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노래를 못해...T.T

하지만 정말 기타연주는 일품........

 

 

 

 

 

 

 

공연 때 너무 어두워 베이스와 키보드의 사진은 없다.

말했듯이 음향이 많이 별로인 상태였는데.. 키보드는 거의 들리지가 않았다......

내가 잘 모르는 밴드라 딱히 쓸말이 없다...

나는 이 팀의 음반은 안 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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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매진 어워드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얄개들 다음 3번째 순서로 '구남과여라이딩 스텔라'의 공연이다.
이름도 길고 외우기 어렵다.

몇년전 1집이 나왔을 때 역시 이름과 해설만 보고 구매를 했었다.
1집이 생각보다 개인적으로 많이 별로라 한두번 듣고... 생각날 때 한번씩 들어도 별로라....

2011년 2집이 나온다 했을 때 구매를 하지 않았다-_-a

그 2집이 2011년 앨범중 하나라니....... 구해봐야겠다.

솔직히 공연을 별기대도 하지 않았고-_-
나올 때부터..... 농촌총각과 그냥 동네 백수형 같은 비쥬얼에 충격을 받았고.

옆에서 성박사는 베이스 치시는 형님을 '거지같다...'라고까지 했다 ㅋㅋㅋ

그 중 세션인지 게스트인지로 나온 정가운데 여자분은 귀엽고 춤까지 잘춰 구남은 아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내 자리가 가운데라 구남의 사진은 별로 없고 이 여자 사진만 많드라....

구남 공연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건반보다는 관객의 호응과 무대에서 춤을 담당해서 많은 기억에 남았다.

저 왼쪽에 있는 아저씨가 성박사가 말한 거지아저씨고..

나는 저 아저씨를 '최코디' '최종훈이??'라고 불렀다.
최종훈과 닮았다.

최종훈씨

 

 

 

기타와 리드보컬이신 성박사 왈 거지2

성박사는 이날 공연중 이 형님이 노래를 가장 잘 부른다고 했다.
꽤 의아했지만... 뭐 어차피 음악이야 개인 취향이니 '그러냐?'했다.

상당히 본인들의 음악에 심취해 정신줄을 놓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최종훈씨 ㅋ

그날 공연중 가장 재미난 공연을 보여준 팀이다. 가장 신났고............

저 농촌총각 같은 해맑음.........

 

온다 온다 그분이 온다~

 

 

 

 

 

 

공연내내 춤판이었다.... 키보드 치시는 여자분이 온 무대를 뛰다니며 춤을 추었고....

'정말 어디서 저런여자 잘 구했다~~~'고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했으리라...
공연을 하지 않았더라면.. 딱 동네 광년이로 오해를 받았으리라~~ 덕분에 아주 신났다.

 

공연을 본 후.... 집과 사무실에서 구남의 1집을 몇번 들어보았지만...
역시나 공연에서의 신남과 감동은 없다.

꽤나 실험적인 음악인데.... 나는 실험적인거 별로 안좋아하거든..........

2집을 구매해야겠다.

주변 음악애호가들의 말에 의하면 구남은 공연과 음반이 완전 다른 밴드중 하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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