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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프리다칼로(Frida Kahlo)의 CD들

블로그를 하기전 홈페이지에는 있었지만...
블로그로 바꾸면서 사라진 '프리다칼로'를 정리해볼까 한다.

1998년 첫 음반이 나온지 10년이 지난 2006년 에서야 3집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국내에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구나..'하고 홈페이지며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다녔지만............ 홈페이지는 있으나 몇년동안 운영이 되지 않았고.... 팬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회원수가 3명인가 4명이 전부였다..... 아아..T.T 그래도 카페에라도 가입을 하게 되었고....... 얼마나 지났을까.... 카페지기가 접속했을 때 1:1대화를 신청하여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게 프리다칼로의 리더 '김현'형님이 되겠다...

아아아...T.T 설마... 회원 3명이 전부 멤버는 아니겠지~~~?????

어쨌든 프리다칼로의 정규앨범을 모아놓고 찍어본다.

위는 1집(네장), 밑은 2집(세장), 마지막은 3집(5장)

 

1998년 발매된 1집 - 자화상 (1998, INDIE) 이 되겠다... 내가 가장 안좋아하는 방식의 CD로... 그냥 소포싸는 종이로 만든 종이 케이스라 너덜너덜 거린다...
가장 늦게 구하게 되었다... 만듬새 자체가 저질이라....상태 좋은 놈은 아마 보기 힘드리라... 몇장 찍지 않았다고 한다..... 200인가 300장???? 그렇게 보기 힘든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이리 많이 보고 여러장을 구매할 정도면.. 거기다 2만원을 넘지 않는 금액들에 구했으니..........

3집부터 들은 나에게 1집은 '어.. 원래 이런 음악 하는 그룹인가?'하고 놀라게 한 음반이다..
완전 하드락 음반이다..

지금도 가끔씩 듣지만... 처음 마누라가 프리다칼로의 1집을 들었을 때는 '야.. 아저씨 죽는다 죽어~~~~~~~~'하며 막 웃곤 했다...

하드한 프리다의 1집 앨범.......

 

2000년에 발매된 2집 - 온고이지신 (2000, 文化强國)이 되겠다.
3집을 제외한 1,2집은 보기가 힘들어서.... 음반이 없어 구하던 중...
프리다칼로의 리더이신 김현형님께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한장을 보내주셨다.

현재는 본인도 안가지고 계시는 2집-_-;;
몇개월이 지나 내가 2집을 한장 더 구하게되서 보내드리겠다고 한지 지금 5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아~ 매번 보내드린다는 연락을 얼마나 많이 했던가...... 붕가붕가에서 1년 6개월 만에 CD를 받은 나는 양반이리라..
김현형님은 본인의 앨범을 내가 보내준다고 한지 5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못받고 계신다~~~~

형님께서 보내주실 때 멤버들 싸인까지 받아서 보내주셨다~~~~~~
아 2집은 1집과는 또 다른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앨범이다...
2집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마구마구마구 느껴진다.....

 

가장 좋아하는 3집 앨범...이다...
가운데 있는 한장만 가지고 있다... 위 2집을 선물받을 때 같이 싸인을 받게 되었고..

뒤에 여러장은...... 이 명반이 무슨 행사로 인하여 끼워주기 행사를 할 때 받은 놈이다..

이 명반을 끼워주기 행사를 하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거기다 이 음반이 아주 놀랍게도.... 의아하게도 '리버맨뮤직'에서 발매가 된 것이다.

김두수4집과 함께 신보로 미니어쳐로 발매된 유일한 음반이리라...
이때도 리버맨에 꽂혀서 현재까지 리버맨뮤직에서 나온 앨범을 모두 구매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국내반도 재발매도 해주고 멋졌으나... 요즘 리버맨은 좀 시들해졌다고 느껴진다....

화려한 만듬새를 자랑하는 3집 앨범

음악역시 한가지 주제로 주욱~ 이어지는 컨셉 앨범이다.... 국내 음악이라고는 생각도 못할정도로 세련되고 멋진 연주와 완성도를 보여준다.

 

LP미니어쳐의 꽃인 오비도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펼치면 이런 모습~~~

내용물도 멋지다...
엽서사이즈의 그림들도 있고.........
안에 멤버 싸인도 받았다~

싸인받았을 때 보내준 김현형님 편지......

 

김현형님께서 프리다칼로의 1,2집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셔서..
내가 몇년째 보내드린다 보내드린다 하면서 엄한 귤이나 소주만 보내드렸는데...

오늘 생각난김에 다시 연락을하여...... 주소를 다시 물어봐서 택배 포장을 했다.

아... 몇년을 기다리셨을까나...

음반은 모으다 보면..
본인의 음반을 본인도 없는 경우를 아주 많이 본다...

내 CD를 보고 자기도 처음 본다고 하는 뮤지션도 꽤 있고..........

 

요즘 탑밴드에 출연하신다고 하는데... 아직 못봤다...T.T 그 시간이면 나는 이미 꿈나라~~~~~~~~~~~~~~

 

탑밴드 본선진출하면 꼭 구경가기로 약속을 했다...

방금 누구누구 나오나 보니... 쟁쟁하다이~~~??????

 아... 프리다칼로는 외국 화가란다..
다음에 찾아보면 된다.... 나도 잘 몰라~~~~ 평범한 인생을 사신 분은 아닌듯......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테니.. 꼭 화가 프리다칼로를 검색 해봐서 작품이랑 인생사를 보면.... 멘붕상태가 될 것이다.........

 

아.... 작년인가 재작년에... 김현형님이 시인등단하셨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시집은 안나오나 모르겠네....

 

어쨋든 유투부에 있는 프리다칼로의 곡을 몇개 올려본다.

 

3집 - 프리다

 

3집 - 전설

 

1집 - 기억상실 

 

 1집 - 천성

 

 

1집중 제일 재미난 - 박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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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선생님 정규앨범 CD들

한달전쯤 윤영배 선생님을 뵈러 댁에 갔을 때...
커피 받침으로 조동진 선생님의 5집 앨범을 까신 걸 보고...
'아.... CD로 컵라면 뚜껑을 덮거나 라면 받침으로만 쓰는게 아니구나~'며 CD의 또 다른 용도를 알게된 후

집에 있는 조동진 선생님의 CD를 꺼내봤다.
조동진 선생님의 음반들을 언젠가는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짐한지가 한참되었으나....
선생님의 CD들이 몇가지 방식으로 또 몇번의 재발매가 되었는지 도대체가 정리가 되어 있지도 않고...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어디 딱히 나와 있는 곳도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CD들로만 추측을 해본다....

꽤나 유명한 컬렉터 분께도 '조동진 선생님의 CD가 어떻게 발매가 되었을까요?? 뒤죽박죽인데..'라고 물어봤을 때...
자세히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나 또한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글을 싸지르는 거니...
테클은 정중히 받아들인다 ㅋㅋ 나는 전문가가 아니고 그딴걸 다 찾아가며 음악을 듣고 싶진 않으니까~~~~~

어쨌든 여기저기서 하도 재발매들을 많이 해서.... 확실한 정보가 없다...
발매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으나... 실물을 보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고.. 나 또한 이놈이 재발매반이다 아니다를... 확인해볼 자료가 매니아디비 밖에 없는데.... 그 자료또한 정확하지가 않다니...
오호라... 뭔가 엄청 헷갈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동진 선생님의 CD들이다...

좌위로1집(마지막재판), 2집 초판과 마지막 재판, 3집
4집 재판과 마지막 재판, 5집 이렇게 되겠다.
뭐 어느게 초판이고 재판인지도 잘 모르겠다. CD찍어낸 날로 대충 추측-_-;

모두 제주도 오프라인 가게에서 구매를 했다.
지금은 없어진 아리랑 레코드와 지하상가 보노레코드, 그리고 제원에 있는 무슨 이상한 게임이랑 파는 가게..... 그리고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그 뭐냐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튼 거기서......... 구매들을 했다...

뭐 선생님 앨범들이 구하기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도 발매가 많이 되서...

 

1집 CD 재발매반과..
2집 CD는 초판과 재판 두장이다...
2집은 커버가 둘이 달라서 확실히 초판 재판 구분이 간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또 찍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물을 본적이 없다.

LP들이야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데...
CD들은 정리가 잘 안되는 이유가...
1집과 2집 CD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리지널이 아닌...
88년에 재녹음을 해서 CD로 찍어냈다...
뭐 LP는 들어보지 않았으나...
아마 LP 1,2집과 CD 1,2집이 곡들은 같으나 연주등 모든게 다르다는 것이다.
아마 마스터의 분실이나....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 둘중에 하나겠지...

비슷한 예로... 이병우선생님의 앨범도 재녹음을 하여 재발매를 한 케이스다...
이병우 선생님 앨범도 같은 앨범이지만 녹음을 다시 하셔서 연주앨범인데도 느낌이 완전 다르다...



 

 

그리고 가장 명반으로 소문이 나 있고...
조동진 선생님 앨범중 최초의 CD 앨범인 3집 앨범이다.
다행이 이놈은 한번밖에 CD로 발매된적이 없는 것 같다.

 

 

3집은 깔끔하게 한번만 CD로 발매되었지만..
나를 다시 멘붕상태로 몰고가는 4집 CD가 되겠다.
3번의 재발매를 했다지만... 기록은 있고 실물이 없으니 잘 모르겠다..... 나도 2종류는 있으니... 아마 3가지고 있다는건 맞지 않을까??? 도대체가 왜 이리 정리가 안되어 있을까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동진 선생님의 5집 앨범이다.
선생님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이고 이놈도 다행히 아직 한가지로만 나왔다.....

베스트 앨범이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베스트 앨범은 안사는 편이라 베스트 앨범은 없다...


선생님의 앨범이 5집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김민기선생님과 더불어 가요계의 역사요 전설이신 분이니....
꾸준히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아.... 다음에는 김민기 선생님을 정리해야지...

 

아..... CD들을 꺼내며 보니 다들 미개봉으로 뜯지도 않은 상태라.... 꺼낸김에 하나씩 뜯어서 가게에서 쭈욱 틀어놓고 있다...
좋구나......

CD는 비닐을 뜯는 재미가 7할을 차지할 정도로 뜯을 때 매우 기분이 좋다....

조동진 선생님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에 하나뮤직 식구들과 사시는 걸로 아는데...
꼭 싸인을 받고 싶다........... 하나뮤직 뮤지션들의 모든 싸인을 받아내리라....

 

 

유투부에 있는 선생님 곡이 없어서... 이번에는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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